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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맛집 아울렛 들렀다 가볼만해요.

일상라이프



 

파주 맛집은 아울렛에 쇼핑하러 가거나 대접하고 싶은 좋은 사람들과 꼭 한번씩 가보는 곳이에요.
음식이 워낙 건강하고 정성이 많이 들어가서 대접하는 사람도 대접받는 사람도 기분 좋아지는 곳이거든요.
샘뜰두부집이라는 곳인데 제 생각과 다르게 젊은 친구들도 많이 찾아오는 곳이었어요.

 

 

벽에는 이 음식점에서 찍은듯한 사진들이 붙어 있었는데요.
무슨 사진인고 하니 샘뜰두부집에서 직접 관리하는 농장이래요.
이곳에서 직접 재배한 장단콩을 가지고 두부를 만들어서 손님 상에 내놓는다고 하지요.
다른 곳에서 구매한 재료가 아니고 손수 농사를 지은 재료를 쓰다보니까 더 신선하다는 느낌이 들어요.

 

 

메뉴판에는 이 집 음식의 소개가 적혀 있는데 각 재료들의 원산지라던가 얼마나 음식에 정성을 많이 쏟는지와

같은 내용이 적혀 있어요.
요즘 맛집들은 그냥 음식 맛을 어떻게 특이하게 내고 얼마나 아이디어를 쏟아내는지에 혈안이 되어 있는 것 같은데
이곳은 요리의 본질을 생각하게 하는 곳이에요.
재료부터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준비하고 음식을 만들면 맛있는 음식이 나올 수밖에 없다는 진실을

확인하게 되었어요.

 

 

파주 맛집 샘뜰두부집은 사람이 잘 오가지 않는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그래서 손님이 지금처럼 몰리기 전에는
이 지역의 군수 같은 사람들이 다른 분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기 위해서 종종 왔던 곳이었대요.
그런데 지금은 소문이 많이 나서 사람들이 외지에서 많이 찾아오고 있어요.

 

 

보쌈을 시키면 고추와 새우젓이 나오는데 새우젓이 정말 맛있어요..곰소에서 올라온 거라는데
이렇게 살이 통통하게 오른 새우젓을 저는 처음 보는 것 같아요.
이곳에서는 이걸 이용한 새우젓찌개라는 요리를 판매하는데 그것 또한 꼭 먹어볼만한 음식이에요.

 

 

 

파주 맛집은 장단콩 전문점이니만큼 콩국수도 꼭 먹어봐야지요.
직접 만든 콩물로 만들어낸 거라서 확실히 개성이 있었어요.
제가 다니는 회사 근처에서도 콩국수를 먹을 일이 많은데 그곳은 그다지 매력이 없었거든요.
국물도 무척 묽고 말이에요.
이곳은 진득한 콩국물이 정말 좋아요 면발도 굉장히 탄력있고요.

 

 

여름 한정으로 판매하는 메뉴라서 전 이곳에 여름에 찾아올 때는 꼭 이걸 먹어요.
겨울에는 콩비지를 판매하는데, 겨울철에는 꼭 그걸 먹는 편이지요.
한 그릇을 뚝딱 비우고 나면 몸보신을 한 기분이 들어요.
영양분이 가득한 음식이니까요.

 

 

두부는 아침에 가마솥에 만든다고 해요.
그래서 한정수량이라고 하더라고요.
주말에 사람이 많이 몰릴 때는 못먹을 수도 있다는 걸 각오하고 가야해요.
아직 재고가 남았는지 문의하는 전화가 제가 음식을 먹을 때도 수시로 오더라고요.

 

 

수육도 훌륭했어요.
어떻게 이렇게 음식 하나하나를 박수가 나올 만큼 맛깔나게 만드는지 모르겠어요.
맛이 자극적이지 않은 게 조미료 같은 건 하나도 쓰지 않은 것 같은데 재료의 순수한 맛 만으로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을 아는 곳이었어요.
파주 맛집 샘뜰두부집은 눈속임 없이 정직하게 만든 음식을 내놓는 거 같아서 참 마음에 들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