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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담뱃값 인하가 가능하다면 그 시기 언제쯤...

담뱃값 인하가 가능하다면 그 시기 언제쯤...

일상라이프



 

사진은 애벌레입니다.

담배를 올리긴 뭐해서 그와 비슷한 형태의 애벌레를 올려봤습니다.

 

"국민의 건강을 위하여 담뱃값을 인상합니다."

 

아, 힘드네. 의도야 어찌되었던 기존 2천5백원이던 담뱃값이 4천5백원이 되었죠.

그러면서 전 담배를 끊었고 그 돈으로 조금씩 저축을 한 지 수개월이 지났습니다.

흡연자들은 아시겠지만 사실 담배를 끊고 싶어서 끊었던 것은 아닙니다.

거의 2배 가까이 올랐던 금액이 좀 부담은 되었죠.

 

맘에 드는 정책은 아니었지만 장점도 있었고 단점도 있었습니다.

건강도 챙기고 돈도 절약한 점은 분명 장점이지만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피웠던 부분이 딱히 다른 방법을 못 찾았는지라 그 부분은 제겐

단점으로 작용이 되었네요.

 

 

 

그런데요. 갑자기 며칠전부터 담뱃값 인하 소식이 들려옵니다.

응? 이건 뭐지? 끊었던 담배를 다시 피우라는 얘기인가? 그럼 국민의 건강은?

재밌는 점은 담뱃값 인상을 추진했던 곳에서 다시 인하를 추진하게 된 부분인데

가만 보고 있자니 이건 뭐 코미디 같습니다.

이러니 개그맨들이 설 자리가 줄어든다는 얘기를 하죠.

 

분명 국민의 건강을 위하여 담뱃값을 인상한다고 했는데 이젠 내린다구요?

아이고. 그냥 두지. 잠재되어있던 담배의 유혹이 다시금 찾아옵니다.

뭐 어찌됐던 간에 가격을 내린다는 얘기가 나왔고 분명 쟁점이 될 듯 한데

벌써 사람들의 관심은 담뱃값 인하 시기는 언제쯤이 될 지 궁금해합니다.

제 주변사람들도 그렇구요. 끊었던 저두 그렇구요.

결론이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제 생각은...

담뱃값 인하는 반댈세입니다.

어렵게 끊은만큼 계속 끊은채로 유지를 하구 싶기 때문인데 만약 담뱃값 인하를 한다면

여차저차해서 다시 피게 될 것 같아요.

그러니 현 정책을 그대로 유지하는 쪽으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이는 지극히 비흡연자가 된 사견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