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로 만들기

서울 시흥 맛집 자주가는 밥집

일상라이프



 

이 근처에 놀러가면 꼭 들르는 서울 시흥 맛집이 있어요.
다른 식당들도 주변에 많긴 하지만 요즘 대부분 음식점의 맛이 다 거기서 거기잖아요.
뭔가 그 집만의 손맛이 느껴지는 곳은 찾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신미경 정통춘천닭갈비를 더욱 애정하게 되더라고요.

 

 

바로 앞에 공영주차장이 있는데 거기에 주차하면 주차비 지원을 해주세요.
그래서 차를 가지고 와도 마음편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죠.
요즘 서울을 차 끌고 돌아다니는 게 참 불편한게 마땅히 주차를 할만한 곳이 별로 없더라고요.
하지만 서울 시흥 맛집 신미경닭갈비는 그런 문제가 걸리지 않아서 좋지요.

 

 

여러가지 사리를 넣어서 먹는 재미가 있어서 닭갈비집을 좋아해요.
치즈떡사리라던가 우동사리 같은 것들 말이죠.
여기는 치즈퐁듀 메뉴가 있어서 그걸 시키면 체다랑 모짜렐라 치즈를 팬에 부어 주셔요.
그걸 잘 녹여서 찍어 먹으면 무척 맛이 좋지요.

 

 

요즘은 저조 그렇고 제 주변에서도 치즈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참 많아요.
제 동생만해도 집에 항상 모짜렐라 치즈를 구비해놓고 음식마다 넣어 먹거든요.
그래서 그런 메뉴가 나오는 집을 자주 찾아가긴 하는데 여기처럼 두 종류가 나오는 곳은 흔치 않아요.

 

 

은은한 열을 계속 품고 있는 무쇠팬이라서 시간이 지날 수록 음식의 맛이 더 진해져요.
바닥에 늘어 붙은 소스도 맛이 좋아서 저는 일부러 음식을 천천히 먹는 편이에요.
진하게 졸여진 걸 쌈에다가 싸서 먹는 게 굉장히 제 취향이거든요.

 

 

그리고 밥까지 볶아 먹었어요.
같은 소스를 사용하지만 상큼한 김치 등이 더해져서 색다른 맛을 내기 때문에 저는 이 집에 오면 꼭 볶음밥을 해 먹어요.
가끔은 치즈사리를 추가해서 먹기도 하는데 오늘은 이전에 먹었던 게 너무 배불러서 조금만 볶아 먹기로 했어요.

 

 

이모님이 주걱과 쟁반을 사용해서 고르게 볶아주시는데 볶는 스킬이 남달라서 그런가
밥알이 하나하나 살아 있게 볶아 주셨어요.
그걸 꾹꾹 눌러서 더욱 바짝 익혀 먹었지요.
서울 시흥 맛집에서 이렇게 마무리까지 해 먹어야 제대로 먹은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이 집만의 특제 소스도 그렇고 두 가지 치즈도 그렇고 특별한 맛이 있는 곳이기 때문에
꼭 이 동네에 들르면 찾아가게 되는 곳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