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로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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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홍대 맛집 인기많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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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맛집 인기많은 이유

맛집정보



 

홍대에 나갔는데 초가을임에도 불구하고 이날은 푹푹 쪘어요.
게다가 사람은 어찌나 많은지 이렇게 더운 날 왜 다들 집에 안 있고 밖에 나오는 건지 신기하기만 하네요.
물론 저도 나가긴 했지만 약속이 있어서 나오긴 했는데 엄청 후회를 많이 했어요.
잠깐만 걸었는데도 땀이 뚝뚝 흐를 정도였으니까요.

 

 

전에 갔던 홍대 맛집 신미경 홍대닭갈비로 들어갔어요.
여기서 친구를 만나기로 했거든요.
에어컨을 빵빵 틀어둬서 드디어 숨이 트이는 느낌이었어요.
메뉴를 시키니까 그 전에 먹으라고 부침개를 부쳐주셨어요.
땀을 많이 흘려서 무척 허기지던 차더라 허겁지겁 집어먹었죠.

 

 

홍대 맛집에서 술이 빠질 수가 없지요.
시~원한 녀석으로 가져다 달라고 했더니 요런 친구를 들고 왔어요.

원래는 투명한 색이었는데 바닥을 세게 탁탁 치니까 싹 얼어버리네요.
다른 집에서도 몇번 본 적이 있지만 볼 때마다 신기해요.
이런 슬러시 소주를 넣어 놓는 냉장고가 따로 있대요.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비쥬얼이지요.

 

 

드디어 임팩트 넘치는 치즈퐁듀닭갈비가 나왔어요.
눈으로 언뜻 봐도 고깃덩어리가 엄청 많아요.
다른 집들은 야채가 더 많던데 보통 이런 유동인구가 많은 식당들은 더 양이 적게 나오는 것 같아요.
여기처럼 인기가 많은 집들은 더욱 아끼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여기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다름 없이 푸짐하게 음식을 줘서 좋아요.

 

 

 

 

 

치즈는 조금만 기다려도 아주 먹기 좋게 녹아내려요.
홍대 맛집은 무쇠로 제작된 팬을 사용하는데 이건 불을 꺼 놓아도 계속 달궈져 있더라고요.
그래서 치즈가 쉽게 굳지 않고 계속 부드러운 상태를 유지해요.

 

 

치즈를 돌돌 말아서 들어올리면 하염없이 길어져요.
이걸 끊어 먹는 게 일이기도 한데 무척 재미있지요.
고추장의 매콤한 맛과 잘 어우러져서 아주 듬뿍듬뿍 퍼먹게 돼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즈를 상당히 많이 뿌려주셔서 늘 부족함이 없어요.

 

 

모름지기 닭갈비는 무쌈에다가 싸 먹는 게 제맛이지요.
상큼하고 아삭한 맛과 잘 어울리잖아요.
무쌈을 하도 많이 먹어서 몇번을 리필해서 먹었네요.
여러가지 밑반찬들이 나오는데 저는 이게 제일 좋았어요.

 

 

기본으로 나오는 것만 먹어도 배가 두둑하게 차는데다가 여기에 저렴하게 볶음밥 정도만 추가해서 먹으면
아주 배부르게 가게를 나설 수 있어요.
그리고 음식 자체가 술안주로도 제격이라서 식사와 술자리를 겸할 수 있기에 딱이지요.

 

 

젊은 친구들도 많이 찾아오는 것 같아요.

외국인들 한테도 인기가 많은 집인데 이미 해외에서도 유명한 집으로 알려져 있죠.

그래서 갈 때마다 늘 외국인들 2~3테이블은 자리 잡고 있는 것 같아요.

근처에 다른 술집이나 음식점을 찾아보면 낸 돈에 비해서 너무 양이 적은 경우가 많죠.
배를 채우려고 하다보면 생각보다 돈을 많이 쓰게 되거든요.
이왕이면 가성비가 좋은 푸짐한 집에서 먹는게 좋으니 홍대 맛집 신미경 달갈비를 많이 찾아가는 것 같아요.

 

홍대 맛집 베스트10 쫄깃쫄깃 맛있는 닭갈비

일상라이프



 

여기는 홍대 갈 때마다 친구들이랑 1차로 무조건 들리는 집.
홍대 맛집 베스트10 후기로 많이 올라온 곳으로 요즘 떠오르는 신생 가게들이 있는데 그런 핫한 곳도 좋지만

한 자리에서 오래도록 영업한 이런 가게들을 저는 더 좋아해요.
서교동에 있는 신미경 홍대닭갈비라는 집인데 주차장거리 뒤쪽의 골목에 있는 곳이구요.
맛집들이 몰려있는 곳이라서 찾아가기 무척 수월해요.

 

 

닭갈비에 겉절이는 많이 보지 못한 조합이지만 왜 안나오는 집들이 있는지 이해가 안되는 밑잔찬이기도 해요.
쌈을 싸 먹는 것보다 겉절이랑 같이 먹는 걸 더 좋아해요. 쌈을 싸는 귀찮음도 덜하고요.
오고가는 사람들이 많은 골목이지만 그래도 장사가 안되는 곳은 늘 먼지가 날리는데 이곳은 달라요.
언제나 문전성시죠.

 

 

여기가 장사가 잘되어서 그런가 바로 앞에 프렌차이즈도 하나 생겼는데도 손님을 빼앗기지 않는 게 대단했어요.
보통 이런 가게들은 자본이 있는 가게가 근처에 생기면 손님들이 그쪽으로 몰려가서 금방 문을 닫곤 하는데
신미경 홍대닭갈비가 괜히 홍대 맛집 베스트10으로 불리는게 아니죠.

여긴 단골도 많고 맛도 거의 변하지 않아요.
홍대에 오면 위치가 좋고 인테리어가 잘 되어 있어서 음식 맛은 그다지 훌륭하지 않은데도 사람들이

몰리는 곳들이 있어요.

 

 

그런 곳들도 홍대 맛집 베스트10이라고 하는데 어떤 곳은 한 번 가면 두번은 가기 싫어지는 그런 곳들도 있어요.
하지만 여기는 그런 곳과 확실히 질적으로 달라요.
서울에 있는 왠만한 닭갈비집들하고 비교해봐도 늘 우위에 있다고 봅니다.
홍대는 사람이 많고 복작복작한데다가 은근히 괜찮은 가게들이 없다고 생각해 왔는데 이곳은 예외였어요.

 

 

주로 우동사리를 추가해서 시키는데 그럼 이렇게 먹기 좋게 세팅을 해주세요 면은 가운데에
그리고 위아래로 갈라서 닭갈비를 정돈해 줍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토실토실한 닭다리살들이 잔뜩 눈에 띄어요.
어떤 곳들은 야채만 많이 들어 있고 고깃점들을 눈씻고 찾아보기도 어려운데
여기는 이런 동네에 있는 음식점들과 다르게 인심이 무척 좋아요.

 

 

빈 자리에는 이렇게 두 종류의 치즈를 부어주세요.
모짜렐라와 체다치즈예요.

이 메뉴는 퐁듀닭갈비라고 부르는데 찍어먹는 메뉴라서 그래요.
보통 치즈사리를 추가하면 그냥 음식 위에다가 와장창 뿌려주는 곳들도 있는데
자기 취향대로 찍어 먹는 방식이 저는 더 좋았어요.
그리고 모짜렐라 한가지만 주는 게 아니라서 선택해서 먹을 수 있다느 점도 마음에 들었고요.

 

 

여기는 닭다리살만 사용한대요. 국내산만 쓴다고 되어있구요.
먹어보면 그 차이가 확실히 느껴져요.
외산 냉동육이 아니라서 육즙이 살아 있고 부드럽거든요.
가슴살과 다르게 기름기가 많아서 맛깔납니다.
보통 닭고기를 먹으러 간다고 하면 치킨집을 많이 떠올리는데 여기는 듬뿍 들어간 야채를 같이

먹을 수 있는데다가 마무리로 볶음밥도 해먹을 수 있어서 더 든든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어요.

 

 

그냥 밥을 먹으러 오기도 좋지만 술안주로도 제격이에요.
그러다보니까 홍대 맛집 베스트10 신미경닭갈비는 손님들이 다양한 편이에요.
중고등학생들도 많고, 대학생들이며 회사원들도 보여요.
외국인들도 상당히 많고요.
국적불문하고, 나이불문하고 모두가 좋아할 수 있는 메뉴라는 의미겠죠.

 

 

모짜렐라 치즈는 입에서 살살 녹아요 닭갈비랑 정말 잘 어울리죠.
무쌈과 함께 싸서 먹으면 상큼한 맛이 더해져서 더 맛있어요.
뭐랑 같이 먹느냐에 따라서 다 다른 맛이 나서 먹을 때마다 다른 느낌으로 즐길 수 있는 음식이 아닐까 싶어요.

 

 

볶음밥까지 해서 먹었는데 일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아서 서비스의 질도 훌륭한 편이에요.
보통 이렇게 사람들 많은 인기 맛집들은 정신이 없어서 직원들이 신경을 못써주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부르면 금방 달려오시고 메뉴도 금방 나오는 편이라서 아주 마음 편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