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로 만들기

수도권 출장 맞춤양복전문 뉴패션양복점

일상라이프



오늘도 양복을 맞추러 이태원에 갑니다.
요즘은 늘 양복을 입기에 아무래도 제 몸에 딱 맞는 옷이 입기도 편하고 보기에도 좋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한 번 맞춰 놓으면 제법 오래 입기 때문에 가격적 부담도 크지 않은 편입니다.

 

 

지난 번에 간 뉴패션양복점이 넘 맘에 들어서 단골로 삼았는데 오래전부터 운영해오던 집이라 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사장님의 솜씨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외국인들도 많이 찾아올 뿐만 아니라, 한때는 사장님이 외국으로 출장도 많이 가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도 수도권은 연락만 오면 언제든지 출장 맞춤양복을 하러 다닌다고 들었습니다.
확실히 맞춤양복전문 장인이라고 부를만 합니다.

 

 

양복뿐 아니라 맞춤으로 와이셔츠도 제작해 주십니다.
제 몸에 딱 맞춰진 옷이 정확히 들어맞을 때의 느낌은 아는 분은 아실 겁니다.
그래서 제가 매번 편하게 기성복을 구입하기보다는 맞춤양복을 고집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양복으로 만들어질 준비가 된 고급 원단들이 제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언뜻 보기엔 비슷해보이지만 다들 질감과 색과 두께가 다릅니다.
다양한 종류의 원단이 준비되어 있어서 입맛대로 고를 수 있습니다.

 

 

맞춤정장을 처음 맞추러 가시는 분들은 다소 낯설 수도 있겠지만 걱정하실 필요가 없는 것이
오랜 경력의 베테랑 사장님이 세세한 부분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기 때문입니다.
사장님이 원단 셈플을 보여주시며 저에게 맞는 원단을 추천해주시기도 하고 원단이 어떻게 다른지 가르쳐 주십니다.
 

 

벽에는 저렇게 오래 전부터 인정을 받아온 사장님의 사진이 걸려 있습니다.
커다른 체구의 스포츠 스타들이 사장님과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깊습니다.
사장님이 신체 사이즈를 측정해 주셨는데, 저번에 왔을 때보다 살이 조금 빠졌더군요.
요즘 틈날 때마다 산행을 한 것이 제법 효과가 있었나봅니다.
허리치수가 조금 줄은 게 뿌듯합니다.

 

 

맘에 드는 코트도 한쪽에 진열되어 있습니다.
오래된 집이라 디자인이 촌스럽지 않을까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의 옷들이라 유행을 크게 타지 않습니다.
저 코트는 요즘 젊은이들이 좋아할만한 스타일로 깔끔하게 나왔군요.
다음에 아들 녀석도 데려다가 양복을 한 벌 맞춰 줘야겠습니다.
 

 

넥타이도 다양한 종류로 구비되어 있습니다.
맞춘 양복과 어울릴만한 넥타이를 골라서 구매하는 재미도 좋습니다.
심플한 스타일부터 화려한 스타일까지 구미에 맞출 수 있어서 사장님의 세심한 감각이 돋보입니다.

 

 

벨트도 구입할 수 있는데 이쯤이면 이곳에서 머리부터 발 끝까지 완벽하게 쇼핑할 수 있는 셈입니다.
이 집이 굉장히 좋은 점이 수도권이면 언제든 출장 맞춤양복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수선 무상으로 잘해주시기 때문에 양복 라벨이 적힌 번호로 전화를 걸면 사장님이 언제나 서비스해 주십니다.
오랫동안 단골들과 관계를 이어나가는 비결이기도 할 것입니다.

 

동탄 이베리코 흑돼지 구친 고깃집에서 꼭 드셔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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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 돼지고기가 다 있나요?

동탄 남광장에 있는 구친(구이와친구들)에서 처음 먹어봤는데 이런 흑돼지 고기는 진짜 처음입니다.

제주도 흑돼지는 비교도 안되구요. 아무리 생각해도 보통 돼지고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재차 생각해도...역시 이해가 안되는 맛입니다.

맛 없냐구요? 아니요.

너무 말도 안되는 독특한 맛이라서 이해가 안 될 뿐입니다.

동탄 이베리코 흑돼지 고기를 구친에서만 파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건 꼭 먹어봐야합니다.

올해의 must eat! 고기의 신세계를 맛보실 수 있을겁니다.

 

 

동탄 남광장에 생긴지 얼마안된 구이와친구들이라는 고깃집입니다.

줄여서 구친이라고 부르는 것 같은데 사실 별 기대는 안하고 갔던 곳입니다.

고기맛이 거기서 거기지 뭐가 색다르겠어? 싶었는데~ 엥? 색다른게 있는데요?

진짜 색다릅니다. 그것도 아주 마아니~

 

 

고기 색깔 보소.

처음 테이블에 도착했을때 육깔이 좋아서 놀랬고 이게 돼지고기라는 소리에 한 번 더 놀랬습니다.

생긴건 진짜 한우처럼 생겼습니다.

스페인에서 날아온 이베리코라는 흑돼지인데 방목형으로 스트레스를 덜 받고 자란 웰빙 돼지라고 합니다.

이베리코는 처음 동탄 구친 고깃집에서 맛봤는데 지금은 어딜가도 이베리코를 우선적으로 찾게 되는 현상이 발생.

장담하건데 이베리코를 처음 맛보신다면 아마도 저처럼 되시지 않을까 싶군요.

 

 

불판에 고기말고 다른 것들이 보이시죠?

동탄 구친이 이베리코만 신기한게 아니라 같이 제공되는 서브메뉴에서 한 번 더 괜찮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보통 고깃집을 가면 상추, 쌈장, 김치, 고추, 마늘 그런게 나오잖아요?

근데 동탄 구친은 기본적으로 숙주나물과 묵은지, 고추장찌개, 치즈계란말이가 기본으로 나옵니다.

게다가 고기+친구들 메뉴를 주문하시면 더 다양한 서브메뉴를 볼 수 있는데요.

가격도 착한것이 맛도 있고 양도 푸짐합니다.

한 마디로 기존에 볼 수 없었는 새로운 컨셉의 고깃집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컨셉 너무 좋네요. 대환영입니다.

 

 

혹시 고기랑 치즈랑 같이 드셔보신 분이 아마도 계시겠죠?

전 처음인데 이거 왜이렇게 궁합이 잘 맞는걸까요?

고기를 치즈에 싸먹으니 고소하고 담백하고 맛있는데요?

이거 분명 2016년 동탄 고깃집 중에서 히트예감 듭니다.

 

 

키조개관자인데 친구들이라는 메뉴로 같이 나옵니다.

고깃집에서 키조개관자라니! 게다가 고기랑 먹으니 더욱 맛있는데요?

 

 

스테이크처럼 익어가고 있는 이베리코 흑돼지.

 

 

겉이 어느정도 익자 먹기 좋게 컷팅식 들어갑니다.

덜 익은 속살은 마치 한우스테이크를 연상시키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돼지고기에서 한우맛이 느껴집니다.

착각인 줄 알았는데 먹을 수록 소고기 같은 느낌이 팍팍 드네요.

저만 그런게 아니라 같이 갔던 사람들도 전부 소고기 같다고 합니다.

놀랍지 않나요? 돼지고기에서 소고기 맛이 난다는 것이~

놀랄겁니다. 저처럼 처음 드셔보신다면 말입니다.

 

 

 

진짜로~ 대박 예감이 팍팍드는 동탄 이베리코 전문점 구친.

별도 개발한 서브메뉴도 그렇고 이베리코 흑돼지 맛도 그렇고 레알 동탄 남광장에서 인기있는 고깃집이 될 것 같습니다.

기존 삼겹살이나 목살에 지치신 분들이라면 꼭 드셔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러고보니 구친 삼겹살이 맛있다는 후기들도 많던데 담엔 삼겹살도 한 번 먹어봐야겠습니다.

 

동탄 남광장 구이와친구들

031-8015-0666

위치는 동탄 남광장이라는 사실밖에는 잘 모르겠네요.

홍대 조개찜 한잔하기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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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홍대, 조개찜을 파는 곳입니다.

추천메뉴가 그냥 조개찜 드세여~

뭘 먹을지 고민이 된다면 추천메뉴를 먹는게 좋겠죠?

그래서 시켜봤습니다.

조개찜이 얼마나 맛이 있는지를!!!

 

 

 

잠깐 나갔다가 들어왔는데 왜 조개찜은 안나오는 걸까요?

대체 조개찜은 언제 나오는 걸까요?

 

 

컥. 그런데 두껑을 여니 이미 조개찜이 익혀지고 있었다능. 홀홀홀.

아무래도 첨 오는지라 그리고 이렇게 조개찜을 익히는 곳도 첨인지라.

 

 

나름 푸짐해 보입니다.

새우, 조개, 가리비, 오징어? 문어? 홍합, 콩나물, 게, 그리고 저 하얀것이 계란이었던가? 아마 그럴겁니다.

 

 

흐믈흐믈 불투명한 모습의 계란? 맛은 부드럽네요.

무난하게 먹을만 합니다.

 

 

새우, 말이 필요없죠.

새우는 어딜가든 맛이 비슷비슷한 것 같아요.

특별히 맛있다, 없다가 의미없는 역시 무난한 맛의 새우.

초고추장에 푹찍어서 냠.

 

 

이게 아마도 가리비죠? 해산물 지식이 많이 없는지라.호호호.

암튼 소주를 6병정도 마신 것 같은데 홍대 조개찜 괜찮은데요?

동생따라 갔는지라 위치는 모르겠습니다.

맛은 무난합니다.뿅.

 

김포 고깃집 봉구네 광양불고기 굿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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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김포 고깃집을 다녀왔습니다.

한우를 전문으로 하는 봉구네 광양불고기구요.

가는 동안 도로에 '500m 남았습니다', '300m 남았습니다' 하는 안내판이 있어서 찾기는 쉬웠습니다.

거대한 간판과 함께 드디어 모습을 나타낸 봉구네 광양불고기.

"주차장 크네?" 하며 주차장에 차를 댄 후 고깃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실내에 나무라니 참으로 보기드문 독특한 컨셉입니다.

그런데 그 컨셉이 괜찮은데요?

실내에서 느끼는 자연친화적 분위기라니.

화분들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외부 간판 인테리어도 독특했는데 실내 인테리어도 독특하네요.
나무랑 화분이 많다보니 산속의 공기를 마시는 착각마저 들게 만듭니다.

 

 

한우 고깃집에 왔으면 한우를 먹어야겠죠?

그래서 첫 주문은 한우광양불고기로 주문을 했습니다.

물론 두번째 주문도 할 겁니다. 뭐가 될 진 모르겠지만서도.
주문을 마치고 숯불이 들어왔는데 숯의 빛깔이 맑아보입니다.

비장탄이라고 하더군요. 숯 중에 왕이라네요.

친구말이 비장탄숯이 고기맛을 더해주는덴 최고라고 합니다.

 

 

날로 먹어도 맛있을 것 같은 한우고기를 불판그릴에 올려줍니다.

 

 

고기를 익히면서 직원분이 설명해주셨는데요.
봉구네 한우불고기는 주문과 동시에 바로 양념해서 나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약불에 서서히 익히면 양념이 고기속으로 배면서 단백해진다고 하네요.
 

 

친구가 추천해서 온 김포 고깃집 봉구네 광양불고기, 어디 맛 좀 볼까요?
......?.......!.......@

와~! 입안에서 살살 녹아 내리는데요?

양념이 육질에 적절하게 배어있어서 그런지 단백한 맛이 풍성합니다.

풍미작렬이 이럴때 쓰는 말일까요?
소스에 담갔다가 야채와 싸먹어도 잘 어울립니다.
아마도 친구따라 김포 고깃집간다는 말이 곧 생길 것 같네요.

 

 

 

 

밑반찬들은 소개가 늦었네요.

고기도 맛있지만 한식의 맛과 영양을 느낄수 있게 밑반찬들도 신선하고 맛있었습니다.

버섯볶음, 양파절임, 참나물무침, 묵 무침, 키위 샐러드 등 깔끔하면서도 고급지게 차려졌습니다.
대부분의 반찬들이 맛있었지만 키위 샐러드? 요게 젤 인상 깊더군요.

신선하고 맛있었구요.
불고기와 궁합이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한우광양불고기를 먹고 두번째로 주문한 것은 돼지왕갈비입니다.
돌돌 말려져 나온 돼지왕갈비는 불고기와는 달리 양념에 숙성을 해서 나온다고 합니다.

 

 

불판 덮어있던 돼지왕갈비, 고기가 익기 시작하자 먹기좋게 잘라주시네요.
드셔도 된다는 직원분의 말에 한점 입에 넣고 오물오물.

....?....!....@....
우와, 한우와 다르게 왕갈비 또한 맛이 좋은데요?

 

 

원래 갈비는 뜯어야 제맛인데 뼈에 붙은 살을 가위로 잘라주시네요?

이런 광경은 첨 봅니다.

이게 가위로도 잘려지는군요?

 

 

마지막은 이렇게 쌈으로 마무으리!!!
김포 고깃집 봉구네 광양불고기, 이거 다시 찾을 것 같은데요?

친구덕분에 한우랑 돼지왕갈비를 너무 맛나게 먹었거든요.

기회가 된다면 부모님도 꼭 모시고 오고 싶습니다.

두 분 다 고기를 좋아하시는지라.^^

 

광주 충장로 생일축하장소 블랙스톤 찜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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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사는 친구네 갔다가 충장로 블랙스톤에 갔어요.

블랙스톤은 서울에도 몇 군데 있어서 종종 이용하는데 충장로에서 만나니 무지 반가웠습니다.

프랜차이즈라 다 비슷비슷하고 똑같을 것 같지만 충장로 블랙스톤은 다른 지점과는 약간 다른 것 같아요.

뭐랄까요? 분위기가 다른 곳에 비해 더 고급스럽다고나 할까요?

암튼 곧 친구생일인데 충장로 생일축하장소로 여기가 어떻겠냐고 물어보네요.

저야 늘 찬성이죠. 여기선 맛있는 스테이크와 파스타, 샐러드를 먹을 수 있으니까요.

 

 

입구 카운터예요.

이뻐보여서 찍어봤습니다.

계산은 카운터로... 하지만 지금은 먹으러 들어가는 중이네요.

 

 

요기조기 보다가 분위기 좋은 곳을 발견.

착석!!!

 

 

저도 그렇지만 친구도 충장로 블랙스톤을 일주일에 한 번씩은 찾아온다고 하네요.

스테이크가 워낙 싼지라 이거 먹으면 다른 고기먹을 엄두가 안난다나요?

근처에 있는 고깃집과 비교해도 절대우위에 있는 블랙스톤.

하긴 저 같아도 삼겹살 먹으려면 몇천원 더 보태서 스테이크를 써는게 좋다고 봐요.

물론 삼겹살도 좋아합니다.

 

 

버터 살짝 올려서 적당히 익힌 후 고기를 쓱싹쓱싹!

 

 

가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블랙스톤 스테이크가 두껍습니다.

그래서 쓸다보면 양이 꽤 많이 나오는데 맛있는 음식을 보고 있으니 행복하네요.

 

 

 

호박이랑 마늘. 마늘 보이시나요?

고기색을 띄고 자신이 마치 고기인냥 버섯위에 올라가 있는 검게 그을린 마늘.

갈릭도 고기못지않게 맛있습니다.

  

 

완전 사랑에 빠질 것 같은 리코타치즈샐러드.

먹으면서 너무 맛있다를 연발하는데 충장로 블랙스톤은 리코타치즈를 직접 만든다고 하네요???

다른 지점도 직접 만드나?

근데 직접만든 리코타치즈 맛이 왜 이렇게나 맛있는거죠?

말해봐요. 왜 이렇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만드는지.

 

 

빵 위에 치즈와 샐러드를 살짝 올려서 먹으면 더욱 맛있는 리코타 샐러드.

이 정도면 광주 충장로 생일축하장소로 블랙스톤 당첨! 찜하길 잘했다구 친구~

 

장난감이 들어있는 킨더조이 세가지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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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아이들을 위한 킨더조이 세가지 즐거움이 나왔네요.

크리스마스 한정으로 나온건가 아마 그럴겁니다.

조그만 박스를 열면 아래와 같은 알이 3개나 나오는데요.

그 중 알 하나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선물은 참 좋은건데 초코렛을 많이 좋아하지는 않는지라.

 

 

"킨더조이 장난감이 들어있어요."

말로는 헬로키티가 들어있다는 것 같은데 이 알엔 과연 뭐가 들어있을까요?

 

 

알을 개봉했는데 응? 장난감이 없네요?

알고 봤더니 장난감만 쏙 빼내고 초콜렛만 준거라고 합니다.

저 하얀건 수저입니다.

수저가 있다는 건 아마도 떠 먹는 초콜렛인가 봅니다.

 

 

반쪽은 장난감, 반쪽은 초콜렛.

이 부분에 초콜렛이 들어있는 것이죠.

 

 

초콜렛 양은 엄청나게 적습니다.

 

 

그런데 맛이 엄청나게 답니다.

달아도 너무 다네요.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은데 먹고나면 양치는 필수일 듯.

 

 

가평워크샵장소로 가기 좋은 노르웨이독채펜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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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지났지만 회사 워크샵 후기를 남겨볼까합니다.
워크샵장소 조건은...

 

1. 서울근교일 것

2. 2시간 이내로 갈 수 있는 장소여야 할 것

3. 독채로 되어 있으며 남녀가 따로 잘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할 것

4. 가볍게 단합대회를 할 수 있는 놀만한 것이 있어야 할 것

5. 노래방기기가 있어야 할 것

6. 가격은 합리적이어야 할 것(저렴할 수록 좋음)

 

그렇게 해서 직원들이 검색의 열을 올린 끝에 결정된 곳은 바로 가평 노르웨이독채펜션입니다.

비슷비슷한 워크샵장소도 많이 있었지만 역시 6번이 가장 큰 역활을 하지 않았나 싶네요.

15명 기준 20만원이었던가요?

아무튼 이 가격에 우리 회사 직원을 전부 머물 수 있는 곳은 여기가 최적의 장소 였던 것 같습니다.

물론 1~5번의 조건도 충족시켜준 곳이기도 했습니다.

 

 

우리 회사 직원이 하루 머물렀던 노르웨이독채펜션입니다.

노란 간판으로 되어 있어서 찾기는 무지하게 쉬웠습니다.

 

 

간판을 보고 길 따라 들어가니 우리가 묵을 펜션이 나왔습니다.
펜션 외관이 아기자기하고 맘에 들더군요.
입구 옆에 있는 바베큐장은 천막이 처져 있어서 바람도 잘 막아줄 것 같았습니다.

 

 

트렁크 한가득 들어 있던 짐들을 내려 놓고 냉장고에 넣었습니다.
냉장고가 꽉차서 더 이상 음식 넣을 곳이 없을 정도 였습니다.
냉장고에 있는 술들의 모습이 왜 공포스러워 보이는걸까요?ㅋㅋ

 

 

냉장고 정리를 마치고 펜션을 둘러봤습니다.
2층으로 계단을 타고 올라왔는데 맙소사!
싱크대와 냉장고, 화장실이 또 있네요?

2층 방도 생각보다 넓었습니다.
검색의 왕 대리님이 정하신 펜션이라 그런지 가평워크샵장소로 최적의 장소 같았습니다.

 

 

저는 펜션을 둘러보고 있는데 다들 TV삼매경에 빠졌네요.

저도 코빅 직업의 정석이라는 코너를 좋아하는데 유상무, 양세형 콤비가 재밌더라구요.
코빅을 보기위해 저도 베개 하나들고 와서 뒷자리에 누웠습니다.

 

 

워크샵에 왔는데 TV만 볼 수는 없는 법.
마침 뒷마당에 족구장이 있어서 족구 한 게임하자 하면서 다들 밖으로 나왔습니다.

편은 엎어라, 뒤집어라하고 짰는데 헉....
개발중에 개발인 직원이 우리편으로...머리속으로 들려오는 인간극장 멜로디...

 

 

치열한 접점이 계속 이루어지는 가운데 드디어 매치포인트까지 왔습니다.
1점만 따면 승리! 그러나 1점을 잃으면 패배!
역시나 전설의 개발이 요지경 춤을 추며 헛발을 차네요. 아! 개발이여!
1점 차이라는 아쉬운 패배를 남기고 벌칙으로 저희팀이 뒷정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숨가뿐 족구한판 내기를 마치고 이제 바베큐 퐈리타임~
냉장고 가득 넣어뒀던 술과 먹거리를 개봉할 시간입니다.
 

 

 

 

 

 

펜션사장님께서 숯불을 피워주시고 가셨는데요.
허기져서 뻗을것 같은 분들을 위해 삼겹살, 버섯, 쏘세지, 마늘 올려 굽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익어가는 삼겹살의 기름기가 불로 떨어지면서 의도치 않은 캠프파이어도 했습니다.

 

 

 

저와 전설의 개발이 고기를 열심히 굽고 있는데요.
열심히 구워서 그런지 다들 맛있게 잘 먹더라구요.

잘 먹는 모습들을 보니 괜히 뿌듯하고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이게 아마도 쉐프의 마음은 아닐지.ㅋㅋㅋ
워크샵 와서 다 같이 고기를 구워먹으니 이건 너무도 꿀맛입니다.

 

 

2차는 노래방이 있는 거실로~

역시 놀거리가 완벽히 준비 되어 있는 노르웨이독채펜션 짱 좋습니다.
가평워크샵장소로 선정한 대리님에게 큰 박수를 보내드려야겠네요.

 

 

전설의 개발과 아따맘마의 파마머리를 하신 대리님의 듀엣곡.

플라이투더스카이 노래를 부르지만 노라조 같은 느낌이 났던건 저만 그런 건지.ㅋㅋㅋ
이렇게 음주가무를 끝으로 1박2일의 달이 저물어 갔습니다.
검색의 왕 대리님이 찾으신 가평워크샵장소인 노르웨이독채펜션에서 그렇게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 갑니다.

 

독산동닭갈비 한결같은 맛! 독산정통춘천닭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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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쉬는 날입니다. 그동안 못본 영화를 새벽까지 몰아서 봤습니다.

잠든 기억은 없는데 눈을 떠보니 어느새 해는 중천, 점심먹을 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대충 씻고 나니 배가 출출해집니다.

동네 아는 동생에게 연락해서 같이 자주가는 닭갈비집으로 향했습니다.

 

제 기준으론 금천구 독산동닭갈비집 중에선 가장 맛있다고 생각되는 집, 신미경정통춘천닭갈비입니다.

춘천닭갈비하면 전 왠지 '정통'만 떠오르더군요.

여기도 맛있지만 홍대닭갈비도 맛이 좋습니다.

다만, 지금은 독산동이니까 독산동닭갈비로 가는 것이지요.

 

 

한그릇 가득 나오는 모짜렐라치즈와 체다치즈.

메뉴는 딱 2가지인데 우리는 치즈를 좋아하니까 당근 치즈퐁듀닭갈비를 주문했습니다.
정통춘천닭갈비는 한달에 서너번은 꼭 찾아서 먹게 되는 중독되는 맛이 있습니다.

 

정통춘천닭갈비집에서만 볼 수 있는 생달걀.

이것은...

 

 

정통은 닭갈비가 초벌이 되어 나오기전에 익혀 먹는 일종의 간식정도로 보면 됩니다.
매운맛을 먹기전에 빈속을 달래주기 딱 알맞은것 같습니다.

 

 

좀 전까지 계란후라이가 놀던 불판위로 닭갈비가 올려집니다.

이미 초벌로 익혀졌지만 다시한번 우리가 있는 불판에서 가볍게 더 익혀집니다.

 

 

자! 닭갈비는 이제 다 익었습니다. 치즈만 녹으면 끝!
매번 찾아와서 먹지만 절대 질리지 않는 독산동닭갈비 한결같은 맛!
적당히 매운맛과 치즈와의 조합은 언제먹어도 환상입니다.

 

 

 

시간이 지나도 쭉쭉 늘어나는 치즈.
정통춘천닭갈비만의 특별 주문제작된 무쇠주물판을 이용.

닭갈비와 치즈가 타지 않고 오랫동안 좋은 맛을 유지하는 이유라고 하네요.

과연 닭갈비 맛이 좋은 이유가 있었습니다.
닭갈비도 맛있지만 불판까지 신경쓰시는 장인정신, 안 올수가 없습니다.

 

 

깻잎에 닭갈비와 치즈를 얹고 마늘과 부추를 올려 싸먹습니다.

맛있습니다.
닭갈비에 밴 양념이 맛있어서 개인적으로 아무거나 다 싸먹어도 맛있었던것 같습니다.
깻잎에 올라간 치즈의 모습이 캬라멜을 연상시킵니다.

 

 

닭갈비만 먹고 밥을 안먹으면 왠지 섭합니다.

한국사람은 밥심이니까요.
밥을 볶은후 꾹꾹꾹!

볶음밥 다 먹고 밑에 누룽지를 긁어먹는 맛도 고소하니 맛있었습니다.
자주 찾게되는 중독성 높은 독산동닭갈비 신미경정통춘천닭갈비.

오늘도 잘먹고 갑니다.

 

 

생방송투데이에 나온 해산물잔치 호남9호 회스페셜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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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투데이에 나온 맛집은 뭐가 달라도 다르네요.

진짜 배가 터질정도로 음식이 저글링처럼 코스로 나오는데 대박입니다.

누구말따라 해산물잔치라는 표현이 딱 맞겠구요.

음식들도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 또 가기로 했습니다.

생방송투데이 신의한수에서 해산물잔치로 소개된 이곳은 호남9호 회스페셜입니다.

해산물잔치가 뭔지, 스페셜이 뭔지 확실하게 보여주는 횟집이라 생각됩니다.

 

 

방송에서 사람들이 먹던 것은 스페셜코스로 지금 보시는 상이 첫번째 스페셜코스입니다.

갖은 해산물들이 푸짐하게 나오는데 이건 시작에 불과한 완전 입가심입니다.

 

 

유자향이 어우러진 키조개무침은 정말 깜짝 놀랄만한 맛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리필이 안되는게 아쉬울정도로 젓가락이 쉴 새 없이 왔다갔다한 음식입니다.

 

 

두번째로 나온 코스는 보기만해도 배가 부른 한솥가득 푸짐한 조개찜입니다.

말이 조개찜이지 닭도 들어있고 꽃게도 들어있고 문어, 대나무밥, 고구마 등등 완전 푸짐합니다.

음식을 아무리 잘 먹는 사람이라고 해도 이 두번째 코스에선 어느정도 포만감을 느끼기 시작할 겁니다.

 

 

싱싱한 왕소라가 얼마나 맛있던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초고추장에서도 유자맛이 살짝 나던데 초장과 왕소라의 조합은 말이 필요없습니다.

입안 한가득 바다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왕소라.

정말 크고 맛있었는데 또 가고 싶네요.

 

 

두번째코스를 채 먹기도 전에 세번째코스가 나옵니다.

금방 잡은 싱싱한 회는 두께도 두툼하고 맛도 좋아서 날것으로 먹어도 그 신선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초장이나 와사비간장과 먹으면 그 맛은 배가 됩니다.

 

 

회를 먹다보면 네번째코스 새우소금구이가 나옵니다.

새우 또한 금방 잡아서 날것으로도 먹었는데요.

 

 

초장에 찍어먹는 새우회, 왕달콤합니다.

 

 

2마리정도만 날로 먹고 나머지는 소금구이로 바싹 튀기는 중이네요.

 

 

새우는 머리까지 잘 익혀졌기에 껍질 일부만 떼고 통으로 먹어도 좋습니다.

물론 전 껍질째 먹는게 좋네요.

 

 

다섯번째 코스는 칼국수입니다.

해물이 들어갔기에 해물칼국수가 맞겠네요.

이쯤되면 다들 어질어질합니다.

스페셜코스가 언제 끝나는지도 궁금하구요.

배도 터질것같이 빵빵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해물칼국수는 꼭 먹어봐야한다고 생각됩니다.

먹어보면 신기하게도 꾸역꾸역 잘도 들어갑니다.

진한 해물의 국물맛과 탱탱한 칼국수의 면발이 기가 막힙니다.

 

 

마지막 여섯번째코스는 매운탕입니다.

아쉽게도 이 매운탕은 먹지를 못했습니다.

벨트를 푸르고 뭔짓을해도 더이상 들어가지가 않네요.

맛있어 보였지만 더 먹었다간 병원에 실려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절주절 떠들어봤는데 제 소감은 생방송투데이에서 맛집으로 소개된 곳은 가볼만하다 입니다.

상당히 인상적이고 맛있었던 호남9호 회스페셜,

덕분에 대부도 바다도 보고 해산물잔치로 원없이 먹고 대부도가면 꼭 들려야할 코스라 생각됩니다.

 

미송쌈정식 싱싱하고 맛좋은 을왕리쌈밥집

일상라이프



푸른 언덕에 배낭을 메고 여행을 다녀오고 싶네요.

현실은 그렇지 못하고 그냥 가까운 인천 앞바다로 놀러갔다 왔습니다.
1박2일로 놀러가서 첫날은 실망스런 조개구이를 먹었구요.

돌아오는 둘째날은 의외로 맛좋은 을왕리쌈밥집을 발견했습니다.
싱싱하고 맛있고 푸짐함의 3박자를 겸비한 미송쌈정식.

굉장히 맛있게 먹은 후기입니다.

 

 

날씨가 좀 꿀꿀하죠?

눈이 올 것도 같은데 아직 날씨는 그만큼 춥지가 않네요.

미송쌈정식 들어가기전 한컷 찍어봅니다.

굳이 가게전경을 찍지않아도 간판이 잘 보여서 찾기는 매우 쉬울 겁니다.

을왕리해수욕장 근처에 있으니까요.

 

 

몇 명인지 확인 후 바로 음식이 차려집니다.

반찬이 어찌나 많이 나오는지 임금님 수라상이 따로 없습니다.

사실 어제 조개구이를 너무 맛없게 먹어서 실망이 많았는데 미송쌈정식에서 만회를 하네요.

대부분의 반찬들이 금방 만든 것처럼 신선해 보였구 실제로도 맛이 좋았습니다.

 

 

쌈에 제육볶음이 빠질 수는 없겠죠.

제육그릇을 놓기전에 아랫부분에 있는 양초에 불을 켰는데요.
이건 시간이 지나도 고기가 따뜻하니 먹기좋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별 것 아닌것같은 배려가 친구들과 저를 감동시킵니다.

 

구수한 된장찌개.

한국의 대표음식, 말이 필요없습니다.

숟가락이 자주 들락거리게 만드는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씹을수록 고소한 맛을 자아내는 오이지.

 

 

연근, 사진이 맛깔스럽게 나왔네요.

이외에도 간장게장, 뽈락생선튀김, 고등어조림, 도라지 무침 등이 있었는데요.
거짓말 안보태고 다 맛있었습니다.

 

 

의외의 복병 고등어조림.

짜지 않은 것이 고등어살과 무에 양념이 잘 배어 들어있었습니다.

 

 

돌솥밥.

반찬이 무한리필이라 다 좋은데 처음은 그냥 나오구요.

추가는 돌솥밥을 따로 주문해야합니다.

저는 하나 더 추가해서 먹었네요.

찬들이 맛있었는지라.

 

 

밥은 먹기좋게 공기에 덜어놓고 돌솥에 붙은 밥은 물을 부어 누룽지를 만듭니다.

 

 

10가지 정도되는 싱싱한 쌈들을 종류별로 가져왔네요.

셀프구요.

먹고 싶은 것, 본인이 좋아하는 것만 가지고 오면 됩니다.

야채들이 맛도 좋고 얼마나 싱싱한지 이것도 몇번 가져다가 먹었네요.

 

 

그리고 간장게장

알차게 들어있는 게살들.

왜 밥도둑인지는 먹어보면 앱니다.

친구들과 나선 1박2일 바닷가 여행.

기억에 남는 건 맛없는 조개구이와 을왕리쌈밥집 미송쌈정식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