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송쌈정식 싱싱하고 맛좋은 을왕리쌈밥집
일상라이프푸른 언덕에 배낭을 메고 여행을 다녀오고 싶네요.
현실은 그렇지 못하고 그냥 가까운 인천 앞바다로 놀러갔다 왔습니다.
1박2일로 놀러가서 첫날은 실망스런 조개구이를 먹었구요.
돌아오는 둘째날은 의외로 맛좋은 을왕리쌈밥집을 발견했습니다.
싱싱하고 맛있고 푸짐함의 3박자를 겸비한 미송쌈정식.
굉장히 맛있게 먹은 후기입니다.
날씨가 좀 꿀꿀하죠?
눈이 올 것도 같은데 아직 날씨는 그만큼 춥지가 않네요.
미송쌈정식 들어가기전 한컷 찍어봅니다.
굳이 가게전경을 찍지않아도 간판이 잘 보여서 찾기는 매우 쉬울 겁니다.
을왕리해수욕장 근처에 있으니까요.
몇 명인지 확인 후 바로 음식이 차려집니다.
반찬이 어찌나 많이 나오는지 임금님 수라상이 따로 없습니다.
사실 어제 조개구이를 너무 맛없게 먹어서 실망이 많았는데 미송쌈정식에서 만회를 하네요.
대부분의 반찬들이 금방 만든 것처럼 신선해 보였구 실제로도 맛이 좋았습니다.
쌈에 제육볶음이 빠질 수는 없겠죠.
제육그릇을 놓기전에 아랫부분에 있는 양초에 불을 켰는데요.
이건 시간이 지나도 고기가 따뜻하니 먹기좋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별 것 아닌것같은 배려가 친구들과 저를 감동시킵니다.
구수한 된장찌개.
한국의 대표음식, 말이 필요없습니다.
숟가락이 자주 들락거리게 만드는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씹을수록 고소한 맛을 자아내는 오이지.
연근, 사진이 맛깔스럽게 나왔네요.
이외에도 간장게장, 뽈락생선튀김, 고등어조림, 도라지 무침 등이 있었는데요.
거짓말 안보태고 다 맛있었습니다.
의외의 복병 고등어조림.
짜지 않은 것이 고등어살과 무에 양념이 잘 배어 들어있었습니다.
돌솥밥.
반찬이 무한리필이라 다 좋은데 처음은 그냥 나오구요.
추가는 돌솥밥을 따로 주문해야합니다.
저는 하나 더 추가해서 먹었네요.
찬들이 맛있었는지라.
밥은 먹기좋게 공기에 덜어놓고 돌솥에 붙은 밥은 물을 부어 누룽지를 만듭니다.
10가지 정도되는 싱싱한 쌈들을 종류별로 가져왔네요.
셀프구요.
먹고 싶은 것, 본인이 좋아하는 것만 가지고 오면 됩니다.
야채들이 맛도 좋고 얼마나 싱싱한지 이것도 몇번 가져다가 먹었네요.
그리고 간장게장
알차게 들어있는 게살들.
왜 밥도둑인지는 먹어보면 앱니다.
친구들과 나선 1박2일 바닷가 여행.
기억에 남는 건 맛없는 조개구이와 을왕리쌈밥집 미송쌈정식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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