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로 만들기

김포 고깃집 봉구네 광양불고기 굿초이스

일상라이프



친구들과 김포 고깃집을 다녀왔습니다.

한우를 전문으로 하는 봉구네 광양불고기구요.

가는 동안 도로에 '500m 남았습니다', '300m 남았습니다' 하는 안내판이 있어서 찾기는 쉬웠습니다.

거대한 간판과 함께 드디어 모습을 나타낸 봉구네 광양불고기.

"주차장 크네?" 하며 주차장에 차를 댄 후 고깃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실내에 나무라니 참으로 보기드문 독특한 컨셉입니다.

그런데 그 컨셉이 괜찮은데요?

실내에서 느끼는 자연친화적 분위기라니.

화분들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외부 간판 인테리어도 독특했는데 실내 인테리어도 독특하네요.
나무랑 화분이 많다보니 산속의 공기를 마시는 착각마저 들게 만듭니다.

 

 

한우 고깃집에 왔으면 한우를 먹어야겠죠?

그래서 첫 주문은 한우광양불고기로 주문을 했습니다.

물론 두번째 주문도 할 겁니다. 뭐가 될 진 모르겠지만서도.
주문을 마치고 숯불이 들어왔는데 숯의 빛깔이 맑아보입니다.

비장탄이라고 하더군요. 숯 중에 왕이라네요.

친구말이 비장탄숯이 고기맛을 더해주는덴 최고라고 합니다.

 

 

날로 먹어도 맛있을 것 같은 한우고기를 불판그릴에 올려줍니다.

 

 

고기를 익히면서 직원분이 설명해주셨는데요.
봉구네 한우불고기는 주문과 동시에 바로 양념해서 나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약불에 서서히 익히면 양념이 고기속으로 배면서 단백해진다고 하네요.
 

 

친구가 추천해서 온 김포 고깃집 봉구네 광양불고기, 어디 맛 좀 볼까요?
......?.......!.......@

와~! 입안에서 살살 녹아 내리는데요?

양념이 육질에 적절하게 배어있어서 그런지 단백한 맛이 풍성합니다.

풍미작렬이 이럴때 쓰는 말일까요?
소스에 담갔다가 야채와 싸먹어도 잘 어울립니다.
아마도 친구따라 김포 고깃집간다는 말이 곧 생길 것 같네요.

 

 

 

 

밑반찬들은 소개가 늦었네요.

고기도 맛있지만 한식의 맛과 영양을 느낄수 있게 밑반찬들도 신선하고 맛있었습니다.

버섯볶음, 양파절임, 참나물무침, 묵 무침, 키위 샐러드 등 깔끔하면서도 고급지게 차려졌습니다.
대부분의 반찬들이 맛있었지만 키위 샐러드? 요게 젤 인상 깊더군요.

신선하고 맛있었구요.
불고기와 궁합이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한우광양불고기를 먹고 두번째로 주문한 것은 돼지왕갈비입니다.
돌돌 말려져 나온 돼지왕갈비는 불고기와는 달리 양념에 숙성을 해서 나온다고 합니다.

 

 

불판 덮어있던 돼지왕갈비, 고기가 익기 시작하자 먹기좋게 잘라주시네요.
드셔도 된다는 직원분의 말에 한점 입에 넣고 오물오물.

....?....!....@....
우와, 한우와 다르게 왕갈비 또한 맛이 좋은데요?

 

 

원래 갈비는 뜯어야 제맛인데 뼈에 붙은 살을 가위로 잘라주시네요?

이런 광경은 첨 봅니다.

이게 가위로도 잘려지는군요?

 

 

마지막은 이렇게 쌈으로 마무으리!!!
김포 고깃집 봉구네 광양불고기, 이거 다시 찾을 것 같은데요?

친구덕분에 한우랑 돼지왕갈비를 너무 맛나게 먹었거든요.

기회가 된다면 부모님도 꼭 모시고 오고 싶습니다.

두 분 다 고기를 좋아하시는지라.^^

 

광주 충장로 생일축하장소 블랙스톤 찜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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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사는 친구네 갔다가 충장로 블랙스톤에 갔어요.

블랙스톤은 서울에도 몇 군데 있어서 종종 이용하는데 충장로에서 만나니 무지 반가웠습니다.

프랜차이즈라 다 비슷비슷하고 똑같을 것 같지만 충장로 블랙스톤은 다른 지점과는 약간 다른 것 같아요.

뭐랄까요? 분위기가 다른 곳에 비해 더 고급스럽다고나 할까요?

암튼 곧 친구생일인데 충장로 생일축하장소로 여기가 어떻겠냐고 물어보네요.

저야 늘 찬성이죠. 여기선 맛있는 스테이크와 파스타, 샐러드를 먹을 수 있으니까요.

 

 

입구 카운터예요.

이뻐보여서 찍어봤습니다.

계산은 카운터로... 하지만 지금은 먹으러 들어가는 중이네요.

 

 

요기조기 보다가 분위기 좋은 곳을 발견.

착석!!!

 

 

저도 그렇지만 친구도 충장로 블랙스톤을 일주일에 한 번씩은 찾아온다고 하네요.

스테이크가 워낙 싼지라 이거 먹으면 다른 고기먹을 엄두가 안난다나요?

근처에 있는 고깃집과 비교해도 절대우위에 있는 블랙스톤.

하긴 저 같아도 삼겹살 먹으려면 몇천원 더 보태서 스테이크를 써는게 좋다고 봐요.

물론 삼겹살도 좋아합니다.

 

 

버터 살짝 올려서 적당히 익힌 후 고기를 쓱싹쓱싹!

 

 

가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블랙스톤 스테이크가 두껍습니다.

그래서 쓸다보면 양이 꽤 많이 나오는데 맛있는 음식을 보고 있으니 행복하네요.

 

 

 

호박이랑 마늘. 마늘 보이시나요?

고기색을 띄고 자신이 마치 고기인냥 버섯위에 올라가 있는 검게 그을린 마늘.

갈릭도 고기못지않게 맛있습니다.

  

 

완전 사랑에 빠질 것 같은 리코타치즈샐러드.

먹으면서 너무 맛있다를 연발하는데 충장로 블랙스톤은 리코타치즈를 직접 만든다고 하네요???

다른 지점도 직접 만드나?

근데 직접만든 리코타치즈 맛이 왜 이렇게나 맛있는거죠?

말해봐요. 왜 이렇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만드는지.

 

 

빵 위에 치즈와 샐러드를 살짝 올려서 먹으면 더욱 맛있는 리코타 샐러드.

이 정도면 광주 충장로 생일축하장소로 블랙스톤 당첨! 찜하길 잘했다구 친구~

 

장난감이 들어있는 킨더조이 세가지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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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아이들을 위한 킨더조이 세가지 즐거움이 나왔네요.

크리스마스 한정으로 나온건가 아마 그럴겁니다.

조그만 박스를 열면 아래와 같은 알이 3개나 나오는데요.

그 중 알 하나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선물은 참 좋은건데 초코렛을 많이 좋아하지는 않는지라.

 

 

"킨더조이 장난감이 들어있어요."

말로는 헬로키티가 들어있다는 것 같은데 이 알엔 과연 뭐가 들어있을까요?

 

 

알을 개봉했는데 응? 장난감이 없네요?

알고 봤더니 장난감만 쏙 빼내고 초콜렛만 준거라고 합니다.

저 하얀건 수저입니다.

수저가 있다는 건 아마도 떠 먹는 초콜렛인가 봅니다.

 

 

반쪽은 장난감, 반쪽은 초콜렛.

이 부분에 초콜렛이 들어있는 것이죠.

 

 

초콜렛 양은 엄청나게 적습니다.

 

 

그런데 맛이 엄청나게 답니다.

달아도 너무 다네요.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은데 먹고나면 양치는 필수일 듯.

 

 

가평워크샵장소로 가기 좋은 노르웨이독채펜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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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지났지만 회사 워크샵 후기를 남겨볼까합니다.
워크샵장소 조건은...

 

1. 서울근교일 것

2. 2시간 이내로 갈 수 있는 장소여야 할 것

3. 독채로 되어 있으며 남녀가 따로 잘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할 것

4. 가볍게 단합대회를 할 수 있는 놀만한 것이 있어야 할 것

5. 노래방기기가 있어야 할 것

6. 가격은 합리적이어야 할 것(저렴할 수록 좋음)

 

그렇게 해서 직원들이 검색의 열을 올린 끝에 결정된 곳은 바로 가평 노르웨이독채펜션입니다.

비슷비슷한 워크샵장소도 많이 있었지만 역시 6번이 가장 큰 역활을 하지 않았나 싶네요.

15명 기준 20만원이었던가요?

아무튼 이 가격에 우리 회사 직원을 전부 머물 수 있는 곳은 여기가 최적의 장소 였던 것 같습니다.

물론 1~5번의 조건도 충족시켜준 곳이기도 했습니다.

 

 

우리 회사 직원이 하루 머물렀던 노르웨이독채펜션입니다.

노란 간판으로 되어 있어서 찾기는 무지하게 쉬웠습니다.

 

 

간판을 보고 길 따라 들어가니 우리가 묵을 펜션이 나왔습니다.
펜션 외관이 아기자기하고 맘에 들더군요.
입구 옆에 있는 바베큐장은 천막이 처져 있어서 바람도 잘 막아줄 것 같았습니다.

 

 

트렁크 한가득 들어 있던 짐들을 내려 놓고 냉장고에 넣었습니다.
냉장고가 꽉차서 더 이상 음식 넣을 곳이 없을 정도 였습니다.
냉장고에 있는 술들의 모습이 왜 공포스러워 보이는걸까요?ㅋㅋ

 

 

냉장고 정리를 마치고 펜션을 둘러봤습니다.
2층으로 계단을 타고 올라왔는데 맙소사!
싱크대와 냉장고, 화장실이 또 있네요?

2층 방도 생각보다 넓었습니다.
검색의 왕 대리님이 정하신 펜션이라 그런지 가평워크샵장소로 최적의 장소 같았습니다.

 

 

저는 펜션을 둘러보고 있는데 다들 TV삼매경에 빠졌네요.

저도 코빅 직업의 정석이라는 코너를 좋아하는데 유상무, 양세형 콤비가 재밌더라구요.
코빅을 보기위해 저도 베개 하나들고 와서 뒷자리에 누웠습니다.

 

 

워크샵에 왔는데 TV만 볼 수는 없는 법.
마침 뒷마당에 족구장이 있어서 족구 한 게임하자 하면서 다들 밖으로 나왔습니다.

편은 엎어라, 뒤집어라하고 짰는데 헉....
개발중에 개발인 직원이 우리편으로...머리속으로 들려오는 인간극장 멜로디...

 

 

치열한 접점이 계속 이루어지는 가운데 드디어 매치포인트까지 왔습니다.
1점만 따면 승리! 그러나 1점을 잃으면 패배!
역시나 전설의 개발이 요지경 춤을 추며 헛발을 차네요. 아! 개발이여!
1점 차이라는 아쉬운 패배를 남기고 벌칙으로 저희팀이 뒷정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숨가뿐 족구한판 내기를 마치고 이제 바베큐 퐈리타임~
냉장고 가득 넣어뒀던 술과 먹거리를 개봉할 시간입니다.
 

 

 

 

 

 

펜션사장님께서 숯불을 피워주시고 가셨는데요.
허기져서 뻗을것 같은 분들을 위해 삼겹살, 버섯, 쏘세지, 마늘 올려 굽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익어가는 삼겹살의 기름기가 불로 떨어지면서 의도치 않은 캠프파이어도 했습니다.

 

 

 

저와 전설의 개발이 고기를 열심히 굽고 있는데요.
열심히 구워서 그런지 다들 맛있게 잘 먹더라구요.

잘 먹는 모습들을 보니 괜히 뿌듯하고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이게 아마도 쉐프의 마음은 아닐지.ㅋㅋㅋ
워크샵 와서 다 같이 고기를 구워먹으니 이건 너무도 꿀맛입니다.

 

 

2차는 노래방이 있는 거실로~

역시 놀거리가 완벽히 준비 되어 있는 노르웨이독채펜션 짱 좋습니다.
가평워크샵장소로 선정한 대리님에게 큰 박수를 보내드려야겠네요.

 

 

전설의 개발과 아따맘마의 파마머리를 하신 대리님의 듀엣곡.

플라이투더스카이 노래를 부르지만 노라조 같은 느낌이 났던건 저만 그런 건지.ㅋㅋㅋ
이렇게 음주가무를 끝으로 1박2일의 달이 저물어 갔습니다.
검색의 왕 대리님이 찾으신 가평워크샵장소인 노르웨이독채펜션에서 그렇게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 갑니다.

 

독산동닭갈비 한결같은 맛! 독산정통춘천닭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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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쉬는 날입니다. 그동안 못본 영화를 새벽까지 몰아서 봤습니다.

잠든 기억은 없는데 눈을 떠보니 어느새 해는 중천, 점심먹을 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대충 씻고 나니 배가 출출해집니다.

동네 아는 동생에게 연락해서 같이 자주가는 닭갈비집으로 향했습니다.

 

제 기준으론 금천구 독산동닭갈비집 중에선 가장 맛있다고 생각되는 집, 신미경정통춘천닭갈비입니다.

춘천닭갈비하면 전 왠지 '정통'만 떠오르더군요.

여기도 맛있지만 홍대닭갈비도 맛이 좋습니다.

다만, 지금은 독산동이니까 독산동닭갈비로 가는 것이지요.

 

 

한그릇 가득 나오는 모짜렐라치즈와 체다치즈.

메뉴는 딱 2가지인데 우리는 치즈를 좋아하니까 당근 치즈퐁듀닭갈비를 주문했습니다.
정통춘천닭갈비는 한달에 서너번은 꼭 찾아서 먹게 되는 중독되는 맛이 있습니다.

 

정통춘천닭갈비집에서만 볼 수 있는 생달걀.

이것은...

 

 

정통은 닭갈비가 초벌이 되어 나오기전에 익혀 먹는 일종의 간식정도로 보면 됩니다.
매운맛을 먹기전에 빈속을 달래주기 딱 알맞은것 같습니다.

 

 

좀 전까지 계란후라이가 놀던 불판위로 닭갈비가 올려집니다.

이미 초벌로 익혀졌지만 다시한번 우리가 있는 불판에서 가볍게 더 익혀집니다.

 

 

자! 닭갈비는 이제 다 익었습니다. 치즈만 녹으면 끝!
매번 찾아와서 먹지만 절대 질리지 않는 독산동닭갈비 한결같은 맛!
적당히 매운맛과 치즈와의 조합은 언제먹어도 환상입니다.

 

 

 

시간이 지나도 쭉쭉 늘어나는 치즈.
정통춘천닭갈비만의 특별 주문제작된 무쇠주물판을 이용.

닭갈비와 치즈가 타지 않고 오랫동안 좋은 맛을 유지하는 이유라고 하네요.

과연 닭갈비 맛이 좋은 이유가 있었습니다.
닭갈비도 맛있지만 불판까지 신경쓰시는 장인정신, 안 올수가 없습니다.

 

 

깻잎에 닭갈비와 치즈를 얹고 마늘과 부추를 올려 싸먹습니다.

맛있습니다.
닭갈비에 밴 양념이 맛있어서 개인적으로 아무거나 다 싸먹어도 맛있었던것 같습니다.
깻잎에 올라간 치즈의 모습이 캬라멜을 연상시킵니다.

 

 

닭갈비만 먹고 밥을 안먹으면 왠지 섭합니다.

한국사람은 밥심이니까요.
밥을 볶은후 꾹꾹꾹!

볶음밥 다 먹고 밑에 누룽지를 긁어먹는 맛도 고소하니 맛있었습니다.
자주 찾게되는 중독성 높은 독산동닭갈비 신미경정통춘천닭갈비.

오늘도 잘먹고 갑니다.

 

 

생방송투데이에 나온 해산물잔치 호남9호 회스페셜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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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투데이에 나온 맛집은 뭐가 달라도 다르네요.

진짜 배가 터질정도로 음식이 저글링처럼 코스로 나오는데 대박입니다.

누구말따라 해산물잔치라는 표현이 딱 맞겠구요.

음식들도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 또 가기로 했습니다.

생방송투데이 신의한수에서 해산물잔치로 소개된 이곳은 호남9호 회스페셜입니다.

해산물잔치가 뭔지, 스페셜이 뭔지 확실하게 보여주는 횟집이라 생각됩니다.

 

 

방송에서 사람들이 먹던 것은 스페셜코스로 지금 보시는 상이 첫번째 스페셜코스입니다.

갖은 해산물들이 푸짐하게 나오는데 이건 시작에 불과한 완전 입가심입니다.

 

 

유자향이 어우러진 키조개무침은 정말 깜짝 놀랄만한 맛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리필이 안되는게 아쉬울정도로 젓가락이 쉴 새 없이 왔다갔다한 음식입니다.

 

 

두번째로 나온 코스는 보기만해도 배가 부른 한솥가득 푸짐한 조개찜입니다.

말이 조개찜이지 닭도 들어있고 꽃게도 들어있고 문어, 대나무밥, 고구마 등등 완전 푸짐합니다.

음식을 아무리 잘 먹는 사람이라고 해도 이 두번째 코스에선 어느정도 포만감을 느끼기 시작할 겁니다.

 

 

싱싱한 왕소라가 얼마나 맛있던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초고추장에서도 유자맛이 살짝 나던데 초장과 왕소라의 조합은 말이 필요없습니다.

입안 한가득 바다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왕소라.

정말 크고 맛있었는데 또 가고 싶네요.

 

 

두번째코스를 채 먹기도 전에 세번째코스가 나옵니다.

금방 잡은 싱싱한 회는 두께도 두툼하고 맛도 좋아서 날것으로 먹어도 그 신선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초장이나 와사비간장과 먹으면 그 맛은 배가 됩니다.

 

 

회를 먹다보면 네번째코스 새우소금구이가 나옵니다.

새우 또한 금방 잡아서 날것으로도 먹었는데요.

 

 

초장에 찍어먹는 새우회, 왕달콤합니다.

 

 

2마리정도만 날로 먹고 나머지는 소금구이로 바싹 튀기는 중이네요.

 

 

새우는 머리까지 잘 익혀졌기에 껍질 일부만 떼고 통으로 먹어도 좋습니다.

물론 전 껍질째 먹는게 좋네요.

 

 

다섯번째 코스는 칼국수입니다.

해물이 들어갔기에 해물칼국수가 맞겠네요.

이쯤되면 다들 어질어질합니다.

스페셜코스가 언제 끝나는지도 궁금하구요.

배도 터질것같이 빵빵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해물칼국수는 꼭 먹어봐야한다고 생각됩니다.

먹어보면 신기하게도 꾸역꾸역 잘도 들어갑니다.

진한 해물의 국물맛과 탱탱한 칼국수의 면발이 기가 막힙니다.

 

 

마지막 여섯번째코스는 매운탕입니다.

아쉽게도 이 매운탕은 먹지를 못했습니다.

벨트를 푸르고 뭔짓을해도 더이상 들어가지가 않네요.

맛있어 보였지만 더 먹었다간 병원에 실려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절주절 떠들어봤는데 제 소감은 생방송투데이에서 맛집으로 소개된 곳은 가볼만하다 입니다.

상당히 인상적이고 맛있었던 호남9호 회스페셜,

덕분에 대부도 바다도 보고 해산물잔치로 원없이 먹고 대부도가면 꼭 들려야할 코스라 생각됩니다.

 

미송쌈정식 싱싱하고 맛좋은 을왕리쌈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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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언덕에 배낭을 메고 여행을 다녀오고 싶네요.

현실은 그렇지 못하고 그냥 가까운 인천 앞바다로 놀러갔다 왔습니다.
1박2일로 놀러가서 첫날은 실망스런 조개구이를 먹었구요.

돌아오는 둘째날은 의외로 맛좋은 을왕리쌈밥집을 발견했습니다.
싱싱하고 맛있고 푸짐함의 3박자를 겸비한 미송쌈정식.

굉장히 맛있게 먹은 후기입니다.

 

 

날씨가 좀 꿀꿀하죠?

눈이 올 것도 같은데 아직 날씨는 그만큼 춥지가 않네요.

미송쌈정식 들어가기전 한컷 찍어봅니다.

굳이 가게전경을 찍지않아도 간판이 잘 보여서 찾기는 매우 쉬울 겁니다.

을왕리해수욕장 근처에 있으니까요.

 

 

몇 명인지 확인 후 바로 음식이 차려집니다.

반찬이 어찌나 많이 나오는지 임금님 수라상이 따로 없습니다.

사실 어제 조개구이를 너무 맛없게 먹어서 실망이 많았는데 미송쌈정식에서 만회를 하네요.

대부분의 반찬들이 금방 만든 것처럼 신선해 보였구 실제로도 맛이 좋았습니다.

 

 

쌈에 제육볶음이 빠질 수는 없겠죠.

제육그릇을 놓기전에 아랫부분에 있는 양초에 불을 켰는데요.
이건 시간이 지나도 고기가 따뜻하니 먹기좋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별 것 아닌것같은 배려가 친구들과 저를 감동시킵니다.

 

구수한 된장찌개.

한국의 대표음식, 말이 필요없습니다.

숟가락이 자주 들락거리게 만드는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씹을수록 고소한 맛을 자아내는 오이지.

 

 

연근, 사진이 맛깔스럽게 나왔네요.

이외에도 간장게장, 뽈락생선튀김, 고등어조림, 도라지 무침 등이 있었는데요.
거짓말 안보태고 다 맛있었습니다.

 

 

의외의 복병 고등어조림.

짜지 않은 것이 고등어살과 무에 양념이 잘 배어 들어있었습니다.

 

 

돌솥밥.

반찬이 무한리필이라 다 좋은데 처음은 그냥 나오구요.

추가는 돌솥밥을 따로 주문해야합니다.

저는 하나 더 추가해서 먹었네요.

찬들이 맛있었는지라.

 

 

밥은 먹기좋게 공기에 덜어놓고 돌솥에 붙은 밥은 물을 부어 누룽지를 만듭니다.

 

 

10가지 정도되는 싱싱한 쌈들을 종류별로 가져왔네요.

셀프구요.

먹고 싶은 것, 본인이 좋아하는 것만 가지고 오면 됩니다.

야채들이 맛도 좋고 얼마나 싱싱한지 이것도 몇번 가져다가 먹었네요.

 

 

그리고 간장게장

알차게 들어있는 게살들.

왜 밥도둑인지는 먹어보면 앱니다.

친구들과 나선 1박2일 바닷가 여행.

기억에 남는 건 맛없는 조개구이와 을왕리쌈밥집 미송쌈정식 뿐.

 

돼지고기짜글이찌개 짜지만 맛있다.

일상라이프



참 독특한 메뉴를 다 먹어봤습니다.

이름하여 돼지고기짜글이찌개. 응? 뭥미?

김치도 들어갔고 돼지고기도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국물이 없네요?

살다살다 이런 메뉴는 처음 먹어봅니다.

그런데 의외로 이걸 먹으러 온 손님도 많았고 생각보다 맛도 괜찮더군요.

앞에 있는 친구들은 좀 남겼지만 저는 싹싹 맛있게 먹었습니다.

 

 

점심메뉴 돼지고기짜글이찌개가 나왔네요.

메뉴가 짜기에 밑반찬은 싱거운 것이 나왔습니다.

계란말이. 참 좋아하는데요.

왠지 짜글이찌개와 궁합이 잘 맞는 것 같습니다.

 

 

김치와 돼지고기를 아주 잘게 썰어서 만든 음식.

딱봐도 재료비는 많이 안들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밥입니다.

일반 음식점에서 나오는 공기밥과 같은 양입니다.

헌데 이 밥으로 돼지고기짜글이찌개를 다 먹기엔 약간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제가 다 먹어보긴했습니다만 물을 많이 마시게 되더군요.

짜고 맛은 있는데 왠지 나트륨을 엄청 섭취한듯한 이기분.

알랑가 모르겠습니다.

 

일산 대화역 맛집 한판집에서 맛있는 고기한판

일상라이프



겨울이 다가오면서 날씨도 추워지고 날도 점점 짧아 지고있습니다.
마지막 가을비 주르륵 내리고 마음도 착 가라앉는 것이 오늘같은 날은 친구와 고기에 술이 생각납니다.
그래서 친구네 집 근처에있는 일산 대화역 맛집으로 소문난 한판집으로 갔습니다.

 

 

한판집은 간판이 상당히 커서 상호가 굉장히 잘보입니다.

게다가 재밌는 문구도 군데군데 적혀있구요.
지난 번 한판집에서 뒷고기를 처음 머겅봤는데 그 매력이 상당하더군요.

삼겹살, 목살, 갈비살과는 차원이 다른 색다른 맛.

예전엔 도축장에서 일하는 분들이 뒤로 몰래 빼돌려서 먹었다고 하죠?

그래서 뒷고기라는 명칭이 붙었는데 먹어보니 대략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

 

 

숯불이 나왔습니다.

잘은 몰라도 되지만 이 숯불이 비장탄이라고 하더군요.

숯 중에서 제일 좋다고 합니다.

날씨도 쌀쌀해지고해 숯불에 손을 쬐고 있는데 어느덧 반찬과 고기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지난 번 친구와 극찬을 하면서 먹었던 뒷고기 한판입니다.

육질이 굉장히 싱싱하구 빛깔 또한 식욕을 자극합니다.
굽기전 생고기인데도 침이 꿀떡 넘어가는 극강의 비주얼 입니다.

 

 

숯불에 타닥타닥 노릇노릇 익어가는 모습이 입안에 침샘을 더욱 자극합니다.
어느 정도 고기가 익고 덜미살 한점을 집고 한잔 채운 술잔과 함께 입으로 들어갔습니다.

캬, 이 맛, 잊을 수 없네요. 그 때 먹었던 맛의 느낌이 고스란히 살아납니다.
입안에서 숯불과 고기향 어우러진것이 자동 엄지척이 됩니다.
괜히 일산 대화역 맛집으로 불리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맛도 맛이지만 가격 또한 매우 착하기에 한 번 가본 사람들이 단골이 되는건 시간문제라 생각됩니다.

 

 

하...하하...한입...하실래예???

 

 

한판집의 또다른 별미라면 별미 꽁나물 파저리.

기름을 두르 둘른 도시락통에 한판집에서 만든 특제 소스를 넣고 고기와 함께 숯불에 올리면 완전 대박맛!

그냥 먹어도 콩나물의 아삭함과 파저리향이 나지만 고기와 싸먹으면 손을 멈출수 없이 중독성이 생깁니다.
셀프바에서 무한리필로도 먹을 수 있어서 마음껏 먹어도 된다는점.

이 맛있는 것을 무한으로 먹을 수 있다니!!!

so happy!

 

 

숯불위에서 여러 고기부위가 구워지고 있습니다.
지금 고기는 항정살입니다.
불판에서 노릇노릇 고기 구워지는 항정살 따봉.

다른 부위들도 맛있지만 굳이 의미없는 순서를 정해본다면 1순위는 당근 항정살입니다.

설명 필요없고 그냥 맛있습니다.

 

 

뒷고기 한판을 다 먹으면 정말 배가 부릅니다.

하지만 추가로 더 먹게되는 한판집 고기.
가격도 저렴하지만 양이 많아서 고기도 양껏 먹을 수 있고 바쁘지 않으면 사장님께서 고기도 직접 구워주십니다.

뒷고기에 대한 설명도 해주시는데요.

젊은 사장님이 인상도 좋으시고 굉장히 친절하십니다.

단골이 안될래야 안될 수가 없는 한판집.
끝으로 정신없이 먹느라 계란밥을 찍지 못했는데 계란밥 진짜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꼭 먹어봐야할 음식이구요.
단지 가성비가 좋아서 일산 대화역 맛집으로 불린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친절도, 서비스, 음식맛 이 모든것이 조화가 잘 이루어졌기에 한판집은 또 가게되는 곳이지 않나 싶습니다.

 

이태원 양복점 맞춤전문 뉴패션양복점

일상라이프



연말이다 보니 동창회, 회식 등 잦은 회식자리가 계속 이어지고 있네요.
옷도 작아지는 것 같고 살찌는 소리도 들리는데요.

올해 연말까지는 답이 없을것 같아 이태원 양복점에서 옷 한벌을 맞추기로 했습니다.

 

 

이태원 1번출구를 나와서 조금 걷다보면 노란 간판하나가 눈에 띌 겁니다.
제가 옷을 맞추기로 한 곳은 이곳 뉴패션양복점입니다.

동료가 이 집이 옷을 잘 맞춘다고 상담해보라고 하더군요.

 

 

매장안은 깨끗했고 옷들은 깔끔하게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통통한 저와 맞는 코디를 위해 매장을 돌고 있었는데 자태를 뽐내고있는 코트가 보이더군요.
제가 입으면 상남자가 될 것 같기도 하고 디자인이 참 맘에 들었습니다.

내피가 털로 되어있었는데 추운날 입으면 간지도 나면서 몸도 따뜻할 것 같은 코트.

가격도 적당하고 제 맘에도 드네요.

하지만 오늘은 옷을 맞추는게 주목적인지라 코트는 다음 기회로...

 

 

 

매장 다른한켠에는 겨울에 맞는 롱코트와 와이셔츠들이 진열되어있었습니다.
각양 각색의 디자인과 색상으로 진열되어있었는데요.
셔츠안에는 사이즈와 고객성함이 붙어있었는데 셔츠도 체형에 맞게 직접 제작을 하나 봅니다.

 

 

매장을 구경하면서 제가 입을 색상과 코디를 생각했었는데요.
몸에 맞는 옷을 맞추기위해 꼼꼼하게 칫수도 재고 체킹복으로 체형에맞게 조절도 했습니다.

 

 

칫수를 재고 체형을 맞추고 마지막으로 원단을 보면서 상담을 했습니다.
원단들 종류가 너무 많아서 사장님과 상담을 오래했던 것 같네요.

일단 재질은 구경할 때 본 양복 원단에 맞쳐달라고 했습니다.

 

 

맞춤하는데 오래 걸리지 않고 늦으면 일주일 정도?

빠르면 2~3일내도 나온다고 하셨는데 제 양복은 4일정도 만에 나왔습니다.

빨리 나온다고 해서 양복상태도 이상하지않고 브랜드 매장에서 샀던 옷만큼이나 고급스러워보였구요.

맞춤인지라 착용감도 상당히 편했습니다.
추후 한 벌 더 맞출예정인데 다음에도 이태원 양복점 뉴패션에서 맞추지않을까 싶습니다.

뉴패션양복점 : 02-796-3270

주소 :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1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