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로 만들기

일산 맛집 존맛 뒷고기집 찾았다.

일상라이프



가격 저렴하고 고기맛 일품인 일산 맛집 존맛 찾았습니다.

이름이 한판집인데 돼지의 여러 분위를 골고루 먹어볼 수 있는 뒷고기집이라 제가 좋아하는 집입니다.
메뉴는 그냥 일반 한판메뉴가 있고 항정살+덜미살 한판메뉴가 있죠.
두 가지 종류만 나오는 건 일종의 베스트 메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보통은 뽈살, 콧살, 갈매기살 등등이 한꺼번에 나옵니다.
한 번에 600g씩 나오는데 그 양이 만만치 않아요.

 

 

한판집에서 먹어본 부위 중엔 덜미살이 존맛인 것 같아요.
워낙 맛있기도 하지만 익숙한 맛이기도 합니다.
평소에 자주 먹던 목살하고 아주 비슷한 느낌이거든요.
대신 그것보다 부드러운 느낌이에요. 목살이 지방질이 적고 살코기가 많아 퍽퍽한 느낌이라면
이건 조금 더 쫄깃한 느낌이 강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이 메뉴를 가장 많이 먹더라고요.
굉장히 두껍게 썰어주시는 게 매력인데 거의 제주근고기 뺨치는 두께가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굽는데 시간을 오래 들여야 합니다.
그래도 아주 뜨거운 숯 위에서 굽기 때문에 생각보단 빠른 시간 내에 고기가 구워지더라고요.

 

 

목살처럼 생겼는데도 생각보다 기름기가 많이 도는 걸 알 수 있어요.
비슷하면서도 완전히 다르달까요 먹어보면 왜 인기가 있는지 바로 감이 옵니다.
특히 비장탄을 섞어 쓰는 숯은 필살기 같은 느낌인데
캠프파이어에 가서 좋은 숯으로 맛있게 익힌 고기를 먹는 맛이랄까요?

 

 

이 집이 가진 또 하나의 필살기는 바로 요 무침입니다.
콩나물과 파에 초고추장 소스가 들어간 건데 정말 중독성이 최고에요.
셀프 바에서 이걸 몇 번이나 퍼다 먹었는지 알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뜨거운 불에 푹 익혀서 먹으면 파의 알싸한 맛도 날아가고
단 맛이 돌아서 훨씬 궁합이 잘 맞더라고요.

 

 

덜미살이 질리기도 전에 종목을 바꿔서 항정살을 올려봤습니다.
이런 식으로 다양한 종류를 돌아가며 먹을 수 있어서 이 집을 좋아해요.
마냥 같은 종류만 먹다보면 금방 질리는 느낌이거든요 재미도 없고요.
맨날 삼겹살에 목살소금구이에.. 친구들과 같이 술 마시러 가면 그런데 말고는 갈 데가 없잖아요.
그럴 땐 이렇게 변화를 주는 게 좋더라고요.

 

 

개인적으론 뒷고기가 일반 부위들보다 훨씬 맛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게다가 그 맛에 비해서 가격은 또 어떻고요. 이렇게 저렴하게 한 근을 먹을 수 있다니
그럼 당연히 찾아가야 하는 집 아닐까요?

 

 

한판집은 단 하나도 익숙한 게 없어요.
고기도 색다르고 파절이도 색다르고 같이 나오는 찌개도 범상치 않죠.
보통은 된장국이 나올텐데 여기는 비지찌개가 나와요.
그냥 비지도 아니고 DMZ지역에서 기른 콩으로 만든 거라고 하네요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거죠.

 

 

사장님이 젊으신데 이렇게 작은 부분까지 꼼꼼하게 신경 써 주시니 열정때문에라도 가게가 잘 돌아갈 수밖에 없을 것 같더라고요.
항정살은 전혀 느끼하지 않고 매우 고소했어요.
도축장과 직거래한 좋은 재료만을 가지고 쓰기 때문에 이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는 게 아닐까요.
확실히 이런 류의 음식들은 굽는 방식의 차이도 크지만
얼마나 신선하고 좋은 재료를 쓰느냐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로 바뀔 것 같아요.

 

 

다른 곳에서 특수부위를 안 먹어 본 게 아닌데됴 여기는 특별히 더 맛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자꾸만 찾게되는 뒷고기집이었습니다.
혹시 술이 땡기는 밤이 있다면 한판집에서 뒷고기와 함께 술을 마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태원 빅사이즈 큰사람들이 많이 찾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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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사이즈 정장을 잘하는 집이 이태원에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알파양복점이라는 곳이었어요.
전에 입던 건 기성복이었는데 정말 어렵사리 구해서 입고 다니다가 이번엔 맞춤으로 한 번 해보기로 했어요.
아무래도 기성복보다 몸에도 잘 맞고 어울리지 않을까 싶어서요.

 

 

정말 일반 캐쥬얼한 옷이라면 큰옷집에서 어떻게든 사서 입을텐데 정장은 참 애매한 부분이 많더라고요.
그리고 격식을 차려야 하니만큼 너무 크게 입거나 작게 입어도 안되잖아요.
수선으로 고치는 거에도 한계가 있어서 차라리 맞춤을 하는 게 나아 보이기도 했어요.

 

 

저 같은 큰사람들이 많아서 요즘엔 이태원 빅사이즈 정장집이 제법 있는 것 같아요.
지금은 맞춤 옷이라는 게 많이 없어졌잖아요? 다들 기성복을 사니까요.
정말 중요한 자리에 입고 가는 거가 아니면 그냥 대충 사서 입겠죠.
하지만 저같이 사이즈가 마땅치 않은 사람들은 따로 방법이 없단 말이죠.

 

 

굉장히 작은 가게였어요.
처음엔 추천 받은 곳이 맞나 해서 계속 기웃거렸어요.
그런데 맞는 것 같더라고요 처음엔 단촐해서 놀라게 되지만 좀 있다 보면 소박하고 포근하게 느껴지는 매력이 있어요.
이제 봄철이라서 손님이 제법 많은가봐요 저도 전화해서 미리 예약을 하고 갔는데 사장님이 친근하게 맞아주셨어요.

 

 

한쪽엔 이렇게 완성된 것들이 주르륵 걸려 있어요. 사이즈를 보니까 큰 것도 있고 일반도 있더라고요.

저는 빅사이즈 정장만 하는 곳인줄 알았는데 다양한 스타일을 다 하는가보네요.
그리고 그냥 정장뿐만 아니라 연미복이나 예복도 많이 맞추나봐요.
요즘엔 면접용이랑 예복을 맞추러 오는 분들이 많다고 해요.

 

 

요렇게 잘 안 보이는 안쪽까지 깔끔하게 만들어 주시더라고요.
저는 이미 만들어진 것들을 보면서 얼마나 실력이 좋으신가 살펴봤어요.
사실 이렇게 본다고 해도 제가 알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지만 뭔가 아는 척이라도 해보려고 가게를 둘러봤져.

 

 

원단들도 구경했어요 어떤 색의 옷감이 나에게 잘 어울릴까도 생각해보고 어느 자리에 입고 갈 건지도 생각해 봐야죠.
소에 간단하게 입을 거면 군청색 계열이 좋지 않을까 싶었어요. 사장님도 그런 색이 가장 많이 팔린다고 하더라고요.
외국 손님들의 경우에는 그것보다 다채로운 색을 많이 찾으신대요.
격자무늬라던가... 투톤이 같이 섞인 거라던가...

 

 

왜 빅사이즈 정장을 잘하는지 궁금했는데 여기가 이태원이잖아요.
그래서 덩치가 큰 외국인들을 상대로 장사를 오래 해서 그런 것 같아요.
NBA선수들 정장도 지어주시고 그러셨나봐요 사진도 걸려 있더라고요.
사장님과 덩치차이 보이시나요.

저렇게 작은 분이 어떻게 사이즈를 다 재서 큰 옷을 예쁘게 만들어 주시는지 신기하기만 했어요.

 

 

매장 안에 있는 원단 말고 샘플북으로 원단이 준비가 되어 있기도 해요.
이건 이탈리아 수입원단인데 가격이좀 나가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구경만 하기로 했어요.
만지고 구경하는 건 공짜잖아요?

 

 

요런 스타일의 원단도 있었는데 이렇게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것도 괜찮아 보이더라고요.
너무 밋밋하게 단색으로 된 것보단 포인트가 들어가 있는 것도 괜찮겠다 싶었어요.
사장님이랑 이런 저런 얘기를 편하게 나누면서 옷을 맞추었고 며칠 뒤에 가봉된 옷을 입어보러 오기로 했어요.
다행이 실력 좋은 집을 알게 된 거 같아서 좋더라고요.

 

 

양평시장맛집 언제 가도 인기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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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양평시장맛집 양평정통춘천닭갈비에 방문했어요.
여긴 제가 오래 전부터 알고 다니던 맛집인데 언제 이렇게 소문이 퍼졌는지
주말에는 동네 주민보다 외지인들이 더 많은 것 같더라고요.
서울에서 데이트 온 커플도 있고, 나들이 나온 가족도 있고, 자전거 라이딩 오신 분들도 있어요.
메뉴가 메뉴다보니 외지인들은 별로 찾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맛만 있으면 양평까지 닭갈비를 먹으러 오고 그러나봐요.

 

 

이 가게는 양평시장맛집 중에서 꽤 오래도록 장사하던 곳이에요.
워낙 질 좋은 재료들로 맛있게 음식들을 만들어 주시기에 동네 주민들도 많이 찾던 곳이었죠.
왜 지방으로 여행을 가면 가장 확실하게 맛집을 찾는 방법이 그 지역 택시기사에게 물어보는 거라고 하잖아요.
확실히 인터넷이나 관광책자에 있는 맛집은 믿을 수가 없어서요.
근데 이 가게의 경우에는 관광객들 전용 음식점이 아니니 믿고 방문하셔도 될듯요.

 

 

워낙 춘천닭갈비의 이름을 붙이고 있는 데가 많아서 상호만으로는 맛을 판별할 수가 없는데
여기는 한 번 방문하면 계속 찾게 되는 것 같아요.
괜히 엉뚱한 곳 갔다가 뒤통수 맞느니 확실한 곳을 찾는 게 좋죠.
닭고기나 양상추도 푸짐하게 들어 있지만 떡이나 고구마 같은 사리도 제법 들어 있어요.
저는 양상추를 참 좋아해요. 소스와 어울려서 불판에 부드럽게 익으면 달짝지근한 맛이 나잖아요.
전 이거랑 닭살을 같이 먹는 게 너무 좋더라고요.

 

 

조금 음식을 특이하게 내어 주시는데 야채를 볶기 전에 양념에 잰 고기를 먼저 구워주세요.
초벌을 해서 불 맛을 충분히 낸 다음에 각종 야채랑 같이 볶아주는데
그래서 살코기가 다 익는 시간이랑 각종 야채들이 익는 시간이 얼추 맞아요.
다른 가게들에서는 한꺼번에 볶아버리기 때문에 재료들이 조리되는 시간이 제각각이잖아요.
그래서 떡 먼저 집어 먹고 상추 먼저 집어 먹고 그러는데
닭갈비는 이렇게 따로따로 먹는 것보다 여러가지를 어울려서 먹는 게 좋거든요.

 

 

그대로도 넘나 맛있지만 조금 더 새롭게 즐기고 싶으시다면 치즈사리를 추가하는 것도 완전 강추하는 방법 중에 하나에요.
요걸 넣는 순간 맛이 확 변해버려요 약간 피자나 그라탕 같은 요리를 생각하시면 되려나요?
그런데 토마토 페이스트가 아니고 매콤한 소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또 다른 맛이 나죠.

 

 

치즈가 한식 소스랑 이렇게나 잘 맞을 거라곤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의외에요.
마늘이랑 함께 쌈을 싸 먹어도 굉장히 잘 어울리는데 치즈가 쫄깃하다보니까 쌈을 싸 먹는 느낌이 색다르달까요.
요즘엔 이렇게 많이 먹다보니까 젊은 친구들이 데이트를 오거나, 아니면 여자아이들끼리 먹으러 많이 오는 것 같아요.

 

 

양평시장맛집은 불판이 굉장히 두꺼워서 고기가 더 맛있게 익는 것 같아요.
일부러 맛있게 구워 먹으려고 집에 무쇠팬을 들여놓는 사람들도 있잖아요.
이게 관리도 그렇게 쉽지 않다고 들었는데 굳이 이런 팬을 고집하는 걸 보면 맛에 대한 철학이 확고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솔직히 얇은 팬을 쓰는 게 설거지하기도 훨씬 편할 거 아녜요.

 

 

그런 포인트들이 있어서 이 집이 양평시장맛집으로 유명해질 수 있었던 거겠죠.
확실히 먹어보면 정말 익숙하도록 자주 먹었던 음식이 어떻게 더 맛있어질수가 있었을까 하는 의문이 들어요.
사실 소스 맛도 그렇고 들어가는 재료도 그렇고 별다를 게 없거든요.
그런데 항상 사람들이 다시 찾게 되는 음식점이에요. 늘 인파로 붐빈다니까요.

 

 

마지막에 볶아먹는 볶음밥은 정말 어딜가나 공통적일 거에요.
이렇게 맛있는 걸 놓칠 수는 없죠. 볶음밥은 재료도 재료지만 볶는 솜씨와 팬을 무시할 수가 없어요.
잘못 볶아버리면 재료가 뭉쳐버릴 수가 있으니까요.
그리고 뜨거운 열로 재빠르게 빨리 볶는 게 좋은데 그건 무쇠팬이니까 가능한 거죠.

 

 

가끔 서울 사는 친구들이 양평에 방문할 때 갈만한 곳이 어디 있냐고 물으면 저는 꼭 이 집을 추천하거든요.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이 근처에 음식점이 참 많지만 남녀노소 누구한테나 사랑받을만한 집은 여기밖에 없지 않을까요?

 

 

 

슈트빨 잘 사는 이태원 맞춤양복점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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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후 회사를 다니면서 양복 입을 일이 많아졌는데 거울을 볼 때마다 느끼던 게 있습니다
나는 왜 이렇게 슈트빨이 안 살까???
어릴 적엔 슈트만 입으면 다들 기럭지도 길어보이고 어깨도 넓어보이고 몸매도 각잡혀 보일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제가 슈트를 입으면 머리만 커보이고 아무리 패완얼이라지만 이건 좀 아니다 싶었습니다.
그러다가 저도 슬슬 맞춤양복의 세계를 알게 되었죠.

 

 

전에 첫 양복을 어디서 맞출까 찾아보다가 발견한 곳이 바로 이 이태원의 맞춤양복점 뉴패션양복점이었습니다.
이왕 맞추는 거 아주 잘하는 집에서 맞추고 싶었거든요.

삐까뻔쩍한 매장에 가격만 비싼 그런 곳 말고 오래된 경력을 가진 제단사가 있는 멋있는 가게에서 맞추고 싶었죠.

그래서 찾아낸 곳이 여깁니다. 맞춤양복점추천 후기도 많이 있더군요.

 

 

완성된 맞춤양복들이 잔뜩 걸려 있어요.
저한테 맞춤양복이 안 어울리는 이유는 기성복이 잘 맞지 않는 게 아닐까 하는데 생각이 미쳤습니다.
기성복은 아무래도 개개인의 몸에 옷을 맞춘 게 아니다 보니까요.
제가 허리둘래에 비해선 엉덩이가 크다보니 허리에 맞추면 엉덩이가 끼고
엉덩이에 맞추면 허리가 남고 다리통도 넘치는 그런 애매한 체형이라...

 

 

오래된 맞춤양복점답게 여기저기에 저런 사진들이 많이 붙어 있어요.
나름 유명인사라서 찍어놓은 거 같은데 누군지 잘 모르겠네요.
이태원에 있는 양복점들은 아주 오래전부터 외국인들을 상대로 영업을 해와서 정말 정통적인 스타일의 양복을

잘 알고 계시고 천편일률적인 스타일의 양복을 입는 한국인들과 다르게 정말 요구조건이 많은 외국인들을 대해야해서
기술적으로도 많이 숙달되신 분들이 운영하는 곳인지라 그런 믿음으로 첨엔 찾아갔었죠.

 

 

와이셔츠도 맞춤이 가능하다고 해요. 뭐 양복과 관련된 모든 것이 다 맞춤이 되더라고요.
양복을 맞추는 과정은 참 신기했습니다.
먼저 어떤 원단으로 옷을 만들지 정하더라고요.
이미 맞춤양복점 매장 안에는 진짜 엄청나게 많은 원단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다 직접 만져보고 색을 보면서 고를 수 있고요.
거기에 맘에 드는 게 없으면(보통은 거기에 있는 걸로 고른다네요)
원단 샘플북을 보면서 맘에 드는 원단을 찾을 수 있습니다.
보통은 뭐 남색에 흰색 두꺼운 스트라이프가 있는 원단 보여주세요. 이런 식으로 주문한다고 해요.

 

 

그러고나면 어떤 스타일의 양복을 만들지 정한대요.
뭐 주머니는 어떻게 만들지 주머니의 덮개는 넣을건지 말건지 카라의 두께는 어떻게 할건지...
단추는 몇개를 달 건지... 양복뒤쪽의 트임은 한개를 할건지 두개를 할건지...
보통 매장가서 색깔만 보고 양복을 고르던 저는 멘붕이 왔지만 사장님이 친절하게 샘플 옷들을 보여주시면서 상담해주셔서
잘 이해하면서 제 취향의 옷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뭐 양복에도 나이 별로 찾는 스타일이나 유행이 있어서 요즘 많이 하는 스타일로 해달라고 주문하면 알아서 해주실 거에요.

 

 

코트도 제작 가능하다고 하는데 저는 일단 양복만 맞추기로 했어요.
코트는 당분간 기성복을 입고..나중에 양복이 맘에 들면 추가로 맞추려고요. 후후...
뭐 그리고 제 몸의 수치를 재고 나면 일단 양복을 맞추는 첫번째 스텝은 끝납니다.
별로 어렵지 않더라고요.

 

 

 

원단들이 패턴도 다양하고 두께도 다양하고 색깔도 다양하더라고요.
뭐 저는 아직은 단색으로 된 옷이 좋더라고요..막 체크가 들어가고 무늬가 들어간 양복은 제가 소화하기엔 무리인 것 같아서...

 

 

빛 바랜 사진 속에서 남자분이 한껏 멋을 내고 있네요.
이제 며칠 뒤에 가봉 된 옷을 입어보고 최종적으로 수치를 조절해야하는데 정말 기대가 돼요.
제 몸에 딱 맞는 옷이 제 몸의 핏을 멋있게 잡아줬으면 좋겠네요.

 

 

일본에서 사온 마루 사케 부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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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갔다가 사가지고 온 마루 사케입니다.

대략 3개월전에 사왔던 것 같은데 어제 냉장고 정리하다가 발견했네요.

7천원? 7천5백원? 이 정도에 사온것 같은데 국내에선 역시나 더 비싸더군요.

암흐튼 고기반찬이 나와서 그렇지않아서 소주한잔 생각이 났는데 걍 사케랑 먹기로 했습니다.

오우, 그런데 맛이 상당히 부드러운데요?

알콜도수는 청하랑 비슷한데 맛은 더 부드럽다고나 할까요?

술렁술렁 넘어가는 것이 금세 마실 것 같습니다.

아니나 다를까...30분도 안되서 다 마셨네요.

마루 사케가 이렇게 맛있는 줄 알았다면 더 사왔을텐데 아쉽네요.

이것 먹다가 청하를 사왔는데 청하맛이 오징어가 됐네요.

담에 일본 갈 기회가 생기면 마루 사케 여러팩 사와야겠습니다.

이태원 큰옷 쇼핑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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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왔던 이태원 남여 큰옷에 다녀왔습니다.

간판만 저렇게 되어있지 원래 가게이름은 국제큰옷입니다.
요즘 여자친구가 너무 안꾸미고 다녀서요.

뭐 화장을 안하는 건 제가 어쩔 수 없지만 맨날 헐렁한 옷만 대충 걸치고 나오니까 좀 챙겨주고 싶더라고요.
아무래도 큰옷은 예쁜 옷을 찾기가 어렵잖아요.
인터넷으로 알아보는 것도 한계가 있고요.
그래서 여러군데를 한참 알아봤는데 역시 답정너.

함께 가봤어요.

 

 

사실 여긴 매장이 그리 넓은 편은 아니에요.
그래도 다양한 옷들이 빽빽하게 진열되어 있죠.
하지만 예쁜여자큰옷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이런 자켓도 참 이쁘네요.
안감에 양모가 달려 있어서 따뜻해 보이고 스타일도 나고 그냥 긴팔티셔츠에 패딩을 입고 다니는건 뭐..
겨울엔 추워서 어쩔 수 없었다고해도 이젠 날이 많이 풀렸으니 자켓류를 입을 때죠.
처음 사귀기 시작할 때는 그래도 꽤 잘 차려입고 나왔는데 요즘 보면 애정이 식은 건가 싶기도 하고

너무 익숙해졌나 싶은 기분도 들더라고요.

 

 

요런 포인트 들어간 남방류도 다른 옷이랑 매치해서 입기에 좋아 보였어요.
제 여자친구도 처음 국제아케이드 상가 들어갈때는 떨떠름한 표정이었지만 진열된 옷들을 보더니 신이 나서 고르더라고요.
이것저것 대보고 거울에 비춰보는데 딱히 제가 할 일이 없었습니다.
그냥 아이쇼핑이나 하면서 돌아다녔어요.

 

 

편하게 입을 수 있으면서도 스타일 있어 보이는 옷들도 많이 보이네요.
워낙 옷이 많아서 정말 찬찬히 들여다보면 에쁜 옷들을 많이 찾을 수 있을 거예요.
저희도 매장을 한시간 가까이 기웃거리면서 옷사냥을 했다니까요.
막 생각지도 못했던 곳에서 맘에 드는 옷이 나오면 그 쾌감이 어마어마하잖아요?

 

 

맨날 청바지만 입고 다니는 여친에게 요런 원피스도 추천해 봤어요.
옷들이 너무 큼지막하지 않고 라인이 잘 잡혀 있어서 입어보면 핏이 깔끔하게 떨어지더라고요.
요즘엔 큰옷들도 참 예쁘게 나온다는 걸 이제야 알았네요.
 

 

이태원엔 정말 큰옷집들이 많이 있잖아요 저도 오고 가면서 많은 큰옷집들을 봤는데 취향에 맞는 옷 찾기는 정말 힘들죠.

커다란 박스티라던가 화려한 문구들이 막 새겨진 옷들...
저는 약간 댄디한 스타일을 좋아하거든요. 깔끔한 스타일이요.
국제큰옷은 그런 스타일의 옷이 많은 것 같아요.

 

 

여자친구가 옷을 고르는 동안 저는 남자 옷 코너를 둘러봤어요.
후드티도 있고 자켓류도 있고 보통 옷집에 가면 비슷한 옷들끼리 쭉 걸려 있는데 여기는 정말 스타일이 다양해요.

 

 

남자 옷이랑 여자 옷을 다 취급하다보니까 저처럼 이렇게 같이 와서 서로 옷을 골라주고 봐주고 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이태원이면 맨날 먹으러만 왔지 이렇게 옷을 사러 온 적이 없거든요. 저는 남방류를 몇 벌 골랐어요.
저는 큰옷 남방을 잘못 입으면 진짜 힙합퍼처럼 되어버리는데 여자친구가 보더니 정말 잘 맞는다고 좋아하더라고요.
역시 이태원은 큰옷 쇼핑의 천국인 것 같네요.

 

 

남양주 보리밥 맛있는 팔당 정영옥 시골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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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이 따뜻해서 남양주 팔당으로 데이트를 나갔습니다.
겨울 내내 밖에 나가지 못하고 항상 실내에서만 데이트를 했었거든요.
코엑스나 타임스퀘어나.. 제가 추위에 약한 탓이 큽니다.

날이 쌀쌀하면 밖에 나가기가 싫더라고요.
그래서 주로 몰에 가서 영화보고 음식 먹고 카페에 가고 그러면서 시간을 보냈죠.
그렇게 겨울을 보내다보니 햇빛이 그리워지긴 하더라고요.
남양주로 드라이브를 가는 동안 괜히 기분이 설레였습니다.

강변에 차를 세워두고 햇빛을 받으며 산책하는 기분을 오랜만에 느껴서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역시 가끔은 사람도 광합성이 필요해요.

맨날 어두침침한 실내에만 있다보니까 눈도 좀 침침한 것 같고 멀리 트인 자연환경이 보이니까 좋더라고요.
이왕 이런 곳까지 나왔으니 스테이크나 파스타보다는 운치 있는 한식이 좋을 것 같아서
근처의 밥집을 검색하다가 남양주 팔당에 있는 정영옥 시골밥상을 찾았습니다.

 

 

여긴 남양주에서 보리밥 정식을 하는 곳인데 반찬이 잔뜩 나오는 게 포인트입니다.
제가 이런 류의 밥상을 처음 본 게 전남에 놀러갔을 때였는데 우와 역시 지방인심은 다르구나 그러면서 놀랐었거든요.
그런데 서울 근처에도 이렇게 반찬이 잘 나오는 곳이 있을줄은 몰랐네요.
남양주 데이트를 처음 나오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근데 저희만 몰랐지 원래부터 팔당 시골밥상으로 유명한 집이었나 봅니다.

 


 

제육도 입맛 당기는 맛이지만 다른 반찬들도 나무랄 데 없는 맛이었습니다.
이 호박전만 해도 별 거 없어 보이는 모양새이지만 아주 맛있더라고요
호박이 두껍게 썰려 있어서 깨물때 질감이 그대로 느껴지는 것도 맘에 들었습니다.
국내산 재료만 사용한다던데 좋은 재료를 써서 그런지 양념이 과하지 않아도 맛이 있더라고요.

 

 

이렇게 먹는 된장찌개 맛이 마음에 쏙 듭니다.
향긋한 풀이 들어 있어서 평소에 먹던 된장국하고 완전 다른 느낌이 납니다.
달래 같던데 뭔가 봄 느낌도 나고 오늘 날씨도 완연한 봄 날씨였는데 달래가 들어간 된장찌개까지 먹으니

봄이 성큼 가까이 다가온 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저는 이 달래된장찌개에 보리밥을 비벼서 먹었네요.

 

 

보리밥은 별로 먹어본 적이 없지만 생각보다 맛이 좋아서 놀랐습니다.

알알이 톡톡 터지는 느낌도 신기했고요.
같이 간 여자친구는 고추장이랑 각종 나물들을 잔뜩 넣고는 슥슥 비벼 먹더라고요.
계란후라이도 하나 올려서요.

그렇게 먹어도 완전 맛있어 보이던데요?

 

 

쌈을 싸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제육이 맛있다보니까 쌈을 싸 먹으면 너무 좋더라고요.
쌈을 싸서 입에 넣어주면 데이트하는 느낌도 더 나고 남양주 데이트 코스로 안성맞춤인 시골밥상집이었습니다.
맨날 똑같은 데이트 음식들 솔직히 질리잖아요.
그런데 남양주 팔당 시골밥상집은 토속적인 한식이 나오면서도 가게가 세련되어서 데이트 장소로도 괜찮더라고요.
남양주에 토속적인 음식점들은 정말 쓰러질듯한 한옥에 쥐 나올 듯한 청결도를 가진 데가 많잖아요.

 

 

오랜만에 이렇게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먹어본 거 같아요.
요즘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가면 순 맵고 짜고한 곳이 많더라고요.
아무래도 맛집을 주로 찾아가는 나이대의 친구들의 입맛이 강한 맛에 길들여진 게 아닐까 싶어요.
사실 저도 인스턴트 좋아하고 짜고 단거 좋아하긴 하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남양주 팔당까지 나온 김에 몸에 좋은 시골밥상을 받아보니까 또 다시 한식에 매력을 느끼게 되더라고요.

 

 

기분 좋게 후식까지 준비되어 있어서 마음 껏 먹고 마무리까지 잘 지을 수 있었습니다.
정영옥 시골밥상에는 같이 운영하는 카페도 있는 밥을 먹으면 커피나 음료는 할인이 됩니다.
저희는 바로 두물머리쪽에 가서 부른 배를 달래느라 이용해보진 못했네요.
 

오븐치킨이비싼이유는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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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에 바삭바삭하게 익혀서 나온 치킨입니다. 맛있게 생겼죠?

그런데 요게 가격이 상당히 비싼편입니다. 가격은 2만원은 안 넘었던 것 같은데 2만원 가까이 됐구요.

맛은 괜찮았는데 역시 가격을 생각하면...흠...좀 아쉽다고나 할까요?

후라이드나 양념보다 오븐치킨이비싼이유는 정말 뭘까요?

기름이 쫙 빠진것까진 좋은데 사실 그게 다 거든요.

그럼 왜 후라이드나 양념치킨을 먹지 오븐구이를 시켰느냐? 물어보실수도 있겠지만 여긴 오븐치킨만 팝니다.

모르고 들어갔는데 다시 나올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걍 주문을 했던 거지요.

제가 볼땐 좀 더 담백하긴한데 더 비쌀이유는 그닥 없어보입니다.

그래도 또 먹고 싶긴하네요.

본오동 삼겹살? 오겹살, 목살 맛있는 제주삼육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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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길가다가 맛있어 보이는 집이 있으면 사진으로 남겨 뒀다가 찾아가곤 합니다.

인터넷으로 찾는 맛집도 좋지만 우연찮게 발견하는 맛집 중에 은근 괜찮은 곳도 많았거든요.

본오동 주민센터 맞은편에 있는 제주삼육돈도 마찬가집니다.

가게 크기는 작은데 항상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어떤 고기를 파는지 나름 궁금했습니다.

 

 

대낮에 지나다보면 좀  이른감이 있어 들어가지 못했는데 이날은 해가 지는 중이라 들어갔습니다.

고기는 해가 질 무렵 소주 한 잔과 기울이는게 아주 맛이 좋죠.

제주도 목살과 삼겹살? 오겹살?은 정말 태어나서 먹은 고기 중에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다른 본오동 고깃집에서는 절대 맛보기 어려운 퀄리티 높은 고기라고나 할까요?

 

 

이 날 같이 간 이들은 동네 친구들이었는데, 고기가 나오자마자 꽤나 먹음직스럽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본오동에 살면서 한 번도 안와봤다니...누가봐도 고기질은 무척이나 좋아보입니다.

정말 제주도에서 가져온 흑돼지를 사용하는지 물어보니 벽에 인증서가 붙어있다고 합니다.

가끔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셔서 붙여놨다고 하는데 제주도 고기 인증서를 보니 믿고 먹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커다란 목살은 요렇게 부분부분 먹기좋게 잘라서 요리조리 구워줍니다.
목살과 오겹살은 연탄불을 사용하는데 연탄불에 구워 먹는 고기가 나름 매력이 있습니다.
제주도에선 무조건 나온다는 멜젓도 있었는데 멜젓에 찍어먹는 고기는 뭐랄까요?

말로 표현하긴 어렵지만 살짝 비리면서도 고기맛을 더 담백하고 맛있게 만들어줍니다.

 

 

이번엔 목살과 세트로 나온 삼겹살? 오겹살? 입니다.

목살도 두꺼웠는데 삼겹살 또한 두껍게 나와서 살짝 놀랐습니다. 

아무튼 빨리 구워지기를 기다리는 중인데 정말 맛있는 고기를 먹기 위해선 인내와 끈기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고기 냄새만 맡았는데도 술이 쭉쭉 들어가는 제주삼육돈.

 

 

한점 한점 먹기좋게 잘라주시는 사장님. 이제 거의 다 익었다고 하시네요.
고문중에 제일 참기 어려운 고문은 아마도 식고문인 것 같습니다.
먹을 게 바로 앞에 있는데 먹지는 못하고 대충 다 익자마자 바로 입에 욱여넣었는데 입에서 육즙이 터지네요.

 

 

다들 상추쌈을 싸서 입에 한가득 문 채로 눈을 똥그랗게 뜨고 맛있다 하면서 엄지손가락을 치켜듭니다.
제 친구는 본오동에 이런 제주흑돼지 고깃집이 있는지 몰랐다고 하더군요.

아무튼 본오동 삼겹살? 혹은 오겹살, 목살을 좋아하신다면 특히 제주도 흑돼지를 좋아하신다면 제주삼육돈 추천드립니다.

기본 제공되는 돼지껍데기도 꼭 드셔보시길!!!

 

양평읍 맛집 통통한 닭고기가 가득한 양평정통춘천닭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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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가가 양평에 있어서 종종 가족들과 함께 양평에 놀러갑니다.
하루정도는 양평읍 시장을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내는데, 점심에 들렀던 양평정통춘천닭갈비집이 참 괜찮더라고요.
여기선 양평읍 맛집으로 통한다는데 먹어보니 추천을 받을만한 집이라고 생각됩니다.

일반 닭갈비집이랑은 정말 맛이 다릅니다.

 

 

이 집의 특별한 점이라면 엄청나게 두꺼운 무쇠주물판이에요.
닭갈비의 맛을 위해서 특별히 제작한 주물판인 것 같았어요.
다른 집보다 유독 두꺼운 무쇠주물판에서도 오래된 양평읍 맛집의 느낌이 나더라고요.

 

 

고기도 그렇고 야채도 신선한 것만 써요.
그리고 양도 듬뿍 나오고요.
그래서 그런지 첫인상이 나쁘지 않더라고요.

 

이곳 닭갈비는 그래도 명성에 걸맞는 닭갈비를 내오는 것 같았어요.
닭갈비는 어딜가나 비슷비슷해보이지만 또 그 집만의 개성이 들어가 있거든요.
가끔은 실망스러운 집도 참 많고요.
그런 점에서 양평정통춘천닭갈비는 추천을 받을만한 집이었어요.

 

 

닭고기와 야채를 기교있게 잘 볶아주시네요.
닭다리살만 사용하는지 고기들이 참 야들야들했어요.
그리고 닭갈비집은 양념이 핵심이잖아요.
적당히 매콤하고 달짝지근한게 부담스럽지도 않고 입맛이 당기는 맛이더라고요.
그래서 사람들이 자꾸만 찾아오는 거겠죠.

 

 

적당히 볶아내면 고기에도 떡에도 양배추에도 맛있는 양념이 잘 스며들어요.
익은 양배추는 단맛이 나고, 고구마도 달콤하고, 떡은 쫄깃하고, 닭은 부드럽고.

여러가지 재료들이 정말 조화를 잘 이루더라고요.

 

 

야채와 곁들여 먹는 닭갈비도 좋지만 전 고기만 집어서 먹는게 좋더라구요.
그래서 이왕이면 고기가 실하게 들어있는 집을 찾게 됩니다.
이 집은 그런 점에서 합격점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사리중에 치즈사리도 있었습니다.
모짜렐라 치즈를 닭갈비에 넣어 먹으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었는데요.
예전엔 닭갈비에 치즈를 뿌려먹는다는건 생각지도 못한 거였는데 요즘엔 은근 그런 곳이 많이 생겼죠.
그리고 매콤한 음식에 약한 분들도 치즈를 곁들이면 부드럽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음식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양평읍 맛집을 찾아보면 은근히 없는데 이제 하나 찾은 것 같네요.
양평 오시면 양평정통춘천닭갈비 들러보시길.

정말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