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로 만들기

경기도 양평역 맛집 나들이겸 들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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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추웠던 겨울이 까맣게 잊혀질만큼 요즘날씨는 정말 좋더라고요.
주말에 차를 타고 교외로 빠져나가니 저처럼 봄날씨를 만끽하기 위해 여행 나온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이번에 제가 찾아간 곳은 경기도 양평역 맛집 중 하나인 양평정통춘천닭갈비입니다.
여기는 불판에 고기를 먼저 볶은 다음에 야채를 넣어줘요.

 

 

예전만해도 무슨 양평에 닭갈비를 먹으러 가느냐는 친구들이 주변에 많았었는데 다들 여기를 갔다 온 뒤로는
'양평 하면 역시 닭갈비지!'라는 게 대세가 되었습니다.
그만큼 정통적인 맛에 충실한 곳이에요.
이 근처에는 다른 음식점들도 많지만 저는 여기만큼 마음에 드는 곳을 아직 찾지 못했어요.

 

 

올드한 분위기도 참 좋습니다.
굳이 여행을 온 손님들을 의식해서 무리하게 꾸며놓은 분위기가 아니고 정말 동네 주민들이 모여서 오순도순

음식을 먹는 동네 맛집 같은 분위기라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경기도 양평역 맛집이지요.

 

 

요즘엔 보기 드문 무쇠팬에다가 구워 주는 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닭갈비의 맛도 유독 좋지만 우동사리를 넣어서 볶아 먹는 것 또한 최고입니다.
쫀쫀하게 잘 볶아진 면을 먹고 있으면 정말 여기는 면요리 맛집으로 꼽아도 손색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른 집처럼 이것저것 사리들을 준비해놓는 스타일이 아니고 정말 닭갈비와 잘 어울리는 것들로만 엄선해 놓았습니다.

 

 

그래서 메뉴판의 어떤 걸 골라서 먹더라도 절대 실패할 일이 없는 곳이에요.
저는 이것저것 메뉴판에 음식이 많은 것보다 경기도 양평역 맛집처럼 딱 엄선된 메뉴만 파는 곳이

조금 더 신용이 생기더라고요.
정말 자신이 있는 음식만 파는 느낌이 들잖아요.
치즈 사리 또한 그렇습니다 그냥 추세에 따라서 대충 만든 메뉴가 아니고 정말 좋은 치즈를 사용하는 것 같았거든요.

 

 

닭고기의 풍부한 단백질과 듬뿍 들어 있는 야채의 섬유질 그리고 우동 면의 탄수화물과 품질 좋은 치즈에 들어 있는

각종 영양소들이 조화를 이뤄서 언제 먹어도 영양 가득한 음식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온 분들도 많았습니다.

가족 식사를 하기에도 딱 좋은 집이거든요.

 

 

따로 밥을 볶아먹지 않아도 배가 부릅니다.

다른 곳들은 배가 안 차서 밥을 볶아먹는다면 여기에서는 이 맛을 포기하지 못해서 시키게 됩니다.
같은 양념을 사용하더라도 송송 썰어낸 김치와 야채와 고슬고슬한 밥이 들어간 볶음밥은 또 다른 음식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남자 봄 정장 코디 산뜻하고 가볍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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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제법 쌀쌀했던 것 같은데 어느새 훈훈하게 봄기운이 돌고 있네요.
오후에는 햇빛이 따가워서 이제는 얇은 봄여름 정장을 입어야할 것 같은 날씨가 되었어요.
늘 고민이 되는 게 어떤 스타일을 입어야할까 하는 점이었어요.
그래서 이번에 썬스타양복점에 가서 남자 봄 정장 코디를 조금 알아보기로 했지요.

 

 

못 간 사이에 신상들이 잔뜩 들어와 있었습니다.
여기는 가뜩이나 제품들이 많은 곳인데 갈때마다 새로운 상품이 들어와 있는 것 같아요.
고르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게다가 신발도 준비가 되어 있어서 한번에 다양한 것들을 구경하고 구입할 수 있게 준비되어 있는 곳이에요.

.

 

이곳은 맞춤을 할 수 있는 곳이지만 기성복이 많은 곳으로도 유명해요.
맞춤을 한다면 원하는 원단을 골라서 입맛껏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고 몸에 잘 맞게 입을 수 있어요.
약간 체형이 특이한 사람들도 굉장히 편안한 옷을 만들어낼 수 있지요.

 

 

하지만 요즘은 맞춤을 별로 하지 않는 추세라고 해요.
값이 나가는 건 둘째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빠르게 옷을 구입해서 입는 걸 더 선호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여기는 미리 만들어놓은 옷들을 이렇게 잔뜩 진열해 놓고 있어요.

 

 

그래도 맞춤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수선을 할 수 있는 부분들이 상당히 다양해요.
아무리 키가 크고 몸집이 크고 혹은 너무 말라서 맞는 옷이 없더라도 여기에서는 몸에 맞춰서 수선을 해주기 때문에
맞춤과 다름없이 편안하게 입을 수 있어요.

 

 

그리고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기 때문에 사장님이 요즘 유행하는 남자 봄 정장 코디에 대해서

조언을 많이 해주시지요.
이곳에서 추천을 받은 걸 입고 나가면 확실히 제가 고른 것보다 저하고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더라고요.

 

 

워낙 가격도 저렴한데다가 제품이 좋아서 저는 여기를 다닌 이후로는 백화점이나 아울렛을 찾지 않게 되었어요.
그런 곳을 해봐야 기장 정도만 고쳐주는데 여기는 정말 디테일하게 옷을 만들어 주시거든요.
일반 메이커 매장에서는 받을 수 없는 서비스라서 굉장히 매력이 있는 곳이 아닐까 싶어요.
남자 봄 정장 코디가 고민된다면 이곳에 들러보는 걸 추천하고 싶네요.

 

취준생 정장 사이즈 다양한 이태원 양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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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기론 취준생 정장 많이 사러 가는 곳 중에 하나는 이태원에 있는 뉴패션양복점이라고 해요.
특히 빅사이즈가 필요한 분들이 많이 간다고 하더군요.
일반 사이즈는 구입할만한 곳이 많아서 그다지 고민하지 않고 아울렛이나 백화점에 있는 중저가 브랜드 매장에서

구입한다고 하지만 큰옷은 그런데서 구입할 수가 없으니까요.

 

 

돈에 여유가 있다면 맞춤을 하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이제 취업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그정도 돈을 쓴다는 것도
꽤 힘든 일이지요.
이곳이 알음알음 알려지고 있는 건 맞춤 양복과 같은 퀄리티의 기성복 빅사이즈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원래 맞춤만 하던 곳인데 급하게 옷이 필요한 분이나 저렴하면서도 잘 맞는 옷을 찾는 취준생들에게
어필할만한 정장들을 들여놓으셨더라고요.

 

 

확실히 요즘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맞춤보다는 기성복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아요.
몸에 잘 맞게 만들어서 입으면 편하고 보기에도 좋긴 하지만 그정도로 시간을 쓰기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이 많은 거죠.
그리고 맞춤은 어느정도 사회적 지위가 있는 사람이나 하는 거라는 고급제품의 이미지가 있기 때문이기도 한 것 같아요.

 

 

제가 이곳에서 맞춤을 하는 이유는 굉장히 저렴하게 잘 맞춰주시기 때문이거든요.
강남이나 이런 곳에서 엄청 비싼 돈을 주고 만들 수 있는 퀄리티를 여기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에 구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기성복으로 취준생 정장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여기에서라면 맞춤을 하는 게 그렇게 큰 부담은

아닐거라는 생각도 들긴 하네요.

 

 

어차피 양복은 한 벌 구입하면 꽤 오래 입는 편이기도 하고 경조살 때 등 입고나갈 일이 많기 때문에
한 벌 정도는 제대로 된 걸 갖춰놓는 게 좋긴 하거든요.
저도 그래서 이곳에서 맞춤을 하기 시작했고요.
그래도 역시 그런 건 부담된다 싶은 분들은 좋은 원단으로 만들어놓은 기성복을 이곳에서 구입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기본 수선은 해주시는데다가 문제가 생길 경우 a/s까지 해주시기 때문에 오래도록 마음 편하게 옷을 입을 수 있지요.
그리고 역시 장인들이 만드는 옷이라 그런지 비슷한 가격대의 중저가 브랜드의 옷과는 질적으로 비교할 수가 없어요.

 

 

옷에 붙는 메이커를 따지다보면 품질보다 더 비싼 가격을 주고 구입할 수밖에 없게 되는데
그보다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선택을 원한다면 이태원에 있는 이태원 양복점이 정말 탁월한 선택이 아닐까 싶네요.

취준생 정장을 구입하기에 부담이 없는 곳이라 생각되기 때문인지라.

 

서울 시흥 맛집 자주가는 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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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근처에 놀러가면 꼭 들르는 서울 시흥 맛집이 있어요.
다른 식당들도 주변에 많긴 하지만 요즘 대부분 음식점의 맛이 다 거기서 거기잖아요.
뭔가 그 집만의 손맛이 느껴지는 곳은 찾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신미경 정통춘천닭갈비를 더욱 애정하게 되더라고요.

 

 

바로 앞에 공영주차장이 있는데 거기에 주차하면 주차비 지원을 해주세요.
그래서 차를 가지고 와도 마음편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죠.
요즘 서울을 차 끌고 돌아다니는 게 참 불편한게 마땅히 주차를 할만한 곳이 별로 없더라고요.
하지만 서울 시흥 맛집 신미경닭갈비는 그런 문제가 걸리지 않아서 좋지요.

 

 

여러가지 사리를 넣어서 먹는 재미가 있어서 닭갈비집을 좋아해요.
치즈떡사리라던가 우동사리 같은 것들 말이죠.
여기는 치즈퐁듀 메뉴가 있어서 그걸 시키면 체다랑 모짜렐라 치즈를 팬에 부어 주셔요.
그걸 잘 녹여서 찍어 먹으면 무척 맛이 좋지요.

 

 

요즘은 저조 그렇고 제 주변에서도 치즈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참 많아요.
제 동생만해도 집에 항상 모짜렐라 치즈를 구비해놓고 음식마다 넣어 먹거든요.
그래서 그런 메뉴가 나오는 집을 자주 찾아가긴 하는데 여기처럼 두 종류가 나오는 곳은 흔치 않아요.

 

 

은은한 열을 계속 품고 있는 무쇠팬이라서 시간이 지날 수록 음식의 맛이 더 진해져요.
바닥에 늘어 붙은 소스도 맛이 좋아서 저는 일부러 음식을 천천히 먹는 편이에요.
진하게 졸여진 걸 쌈에다가 싸서 먹는 게 굉장히 제 취향이거든요.

 

 

그리고 밥까지 볶아 먹었어요.
같은 소스를 사용하지만 상큼한 김치 등이 더해져서 색다른 맛을 내기 때문에 저는 이 집에 오면 꼭 볶음밥을 해 먹어요.
가끔은 치즈사리를 추가해서 먹기도 하는데 오늘은 이전에 먹었던 게 너무 배불러서 조금만 볶아 먹기로 했어요.

 

 

이모님이 주걱과 쟁반을 사용해서 고르게 볶아주시는데 볶는 스킬이 남달라서 그런가
밥알이 하나하나 살아 있게 볶아 주셨어요.
그걸 꾹꾹 눌러서 더욱 바짝 익혀 먹었지요.
서울 시흥 맛집에서 이렇게 마무리까지 해 먹어야 제대로 먹은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이 집만의 특제 소스도 그렇고 두 가지 치즈도 그렇고 특별한 맛이 있는 곳이기 때문에
꼭 이 동네에 들르면 찾아가게 되는 곳이에요.

 

용유도 맛집 온가족이 먹기좋은 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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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다 함께 영종도 쌈밥을 먹으러 갔어요.
여기는 친구들이랑도 지인들과도 자주 오는 용유도 맛집인데 한상 떡부러지게 차려서 나오는 음식들이 매력터지죠.
거의 열가지 넘는 반찬들이 나오고 쌈채소의 종류도 무척 많아요.
서울에서는 이 가격에 이렇게 많은 음식이 나오는 곳을 찾기 힘들어요.
미송쌈정식에서는 요즘 보기 드문 정성이 가득 담긴 밥상을 받아볼 수 있지요.

 

 

이곳이 놀라웠던 거는 제가 그동안 수없이 방문을 했는데 반찬이 매번 달랐다는 거였어요.
조금씩 곂치는 건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새로운 반찬들이 많이 나왔죠.
계절마다 제철재료들을 사용하고 매일매일 반찬을 새로 해서 내놓기 때문에 전날 사용한 음식을

다시 사용하는 일이 없대요.

 

 

미송쌈정식같은 용유도 맛집은 보통 식사하고 남기고 간 반찬을 다시 사용하지 않는다는 걸 어필하는 게 아니라
전날 반찬을 다시 쓰지 않는다는 집은 처음보는 것 같아요.
이렇게 큰 식당을 운영하면 정말 요리를 하는 게 큰 일일 것 같은데 매일매일 수많은 양의 반찬을 준비한다니
저는 엄두도 안 나더라고요.

 

 

그렇다고 또 모든 반찬을 아침에 왕창 해놓는 건 아니예요.
그때그때 만들어서 따뜻할때 먹어야 하는 반찬은 식기 전에 먹을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시더라고요.
이 근처에 다른 영종도 쌈밥이 많은데 반찬의 종류는 많지만 대부분 미리 떠놔서 다 식은 상태로

나오는 일이 부지기수예요.
이렇게 고객의 입장을 생각하는 집은 많지 않지요.

 

 

그리고 돌솥밥도 이 집의 매력중에 하나죠.
매번 새로 지어서 나오는 밥이라서 고슬고슬하니 좋아요.
쌀도 국내산을 사용한다고 하고요.
요즘 외식을 하러 나가면 대부분 중국산 찐밥을 사용하는데 밖에 나와서 집밥보다 맛있는 걸 먹으니
기분이 참 좋더군요.

 

 

용유도 맛집 미송쌈정식 쌈밥은 제육과 더불어 다른 반찬들과 함께 여러가지 조합의 쌈을 싸 먹는 게 재밌어요.
반찬도 간이 적당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이렇게 한번에 곁들여 먹기에 딱이더라고요.

 

 

돌솥은 이렇게 미리 물을 부어놨다가 나중에 숭늉으로 후식을 먹었어요.
따뜻한 국물을 먹으니 속이 풀리는 것 같네요.
첫 반찬부터 마무리까지 하나도 버릴 게 없었던 영종도 쌈밥이었어요.
가족들 모두 완전 대만족이었네요.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맛집 손두부와 수육의 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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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에 집에서 직접 두부를 만드는 걸 본 적이 있어요.
정말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더군요.
콩을 달아내고 콩국물을 거른 다음에 간수와 함께 끓여내고, 그걸 또 두부틀에 넣어서 누르고
거의 하루가 꼬박 걸렸던 것 같아요.
시중에 판매하는 제품들은 공장에서 기계가 만들어내기 때문에 손으로 직접 만든 맛에는 미치지 못하더라고요.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맛집 샘뜰두부집은 가마솥에 매일 적접 만든 두부를 파는 곳이에요.

 

 

장단콩과 간수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질감이 참 쫄깃하고 맛이 짙어요.
이 음식과 가장 잘 어울리는 건 볶은김치, 아니면 더덕이지 싶어요.
매콤한 양념이 되어 있는 게 궁합이 맞더라고요.
일반적으로 두부의 이미지를 떠올려보면 순수하고 부드럽고 깨끗한 느낌이 나요.
모범적인 어린 아이 같달까요.
하지만 이 집에서 만든 건 그런 느낌이 전혀 아니에요.
굉장히 반항적이죠.

 

 

아마 다른 곳에서는 콩이 들어가는 양을 줄이기 위해서 추가로 들어가는 재료들이 있는데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맛집에는 그런 게 없다고 해요.
그래서 더욱 탄력있고 맛이 진한 음식이 탄생하는 거겠죠.
젓가락으로 쉽게 잘리지도 않을 뿐더러 집어들어보면 무척 무겁다는 걸 알 수 있어요.

 

 

더덕은 횡성에서 공수한 걸 쓴다고 해요.
그리고 들어가는 재료의 대부분을 직접 담그고 채취해서 쓴다고 하더군요.
심지어는 된장 고추장도 직접 담근대요.

그래서 그런가 이 집에서는 다른 식당에 가면 느낄 수 있는 익숙한 맛이 느껴지지 않았어요.
아마도 기성제품을 별로 쓰지 않고 대부분을 만들어서 사용하기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맛집이라고 한들 대부분은 그냥 시판되는 조미료를 가지고 섞어서 음식을 만들텐데
여기는 참기름도 직접 짜서 쓴다고 하니까요.
아무래도 좀 더 시골 집밥 같은 독특한 느낌이 날 수밖에 없겠죠.
그리고 새우젓찌개라는 특이한 메뉴도 있어요.
이것과 더불어 두부지리가 유명한데 매니아들이 많이 찾는대요.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맛집의 새우젓은 그냥 고기를 먹을 때 찍어먹는 용도로만 생각했었는데
찌개에 넣어서 먹어보니까 좋은 향이 솔솔 올라오는게 매력적이더라고요.
아마 아무 젓갈이나 쓰면 이런 맛이 안 나겠죠.

 

 

밥에 비벼 먹어도 맛있고 국물 그대로만으로도 짜지 않고 시원해서 마음에 들었어요.
한국 사람들은 밥 먹을 때 국물이 없으면 입맛이 안 나는 사람들이 많은데 보쌈 메뉴 하나랑 찌개 하나 시켜놓고 먹으면
정말 특별하고 훌륭한 한 상이 되지 않을까요.

 

양평 먹거리를 찾으신다면 닭갈비 추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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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도 아닌데 양평 먹거리로 닭갈비를 추천하는 이유는 여기가 정말 맛이 좋기때문입니다.

양평정통춘천닭갈비는 양평시장내에 있는데 한자리에서만 20년넘게 닭갈비만 만들었다고 합니다.

서울에 지점도 있지만 저는 솔직하게 여기가 젤 맛이있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원조라서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일하시는 분께서 불판에 먼저 익힌 닭갈비를 먹기좋게 자르고 있는 중입니다.

 

 

살짝 양념이 되서 나온지라 다 익기전에도 닭갈비가 먹음직스럽습니다.

예전에 양평에 일이 있어왔다가 닭갈비를 먹었는데 그 맛이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맛은 지금도 기억하는데 시내에 있는 닭갈비집을 가면 요런맛을 못 내거든요.

닭고기가 비슷하다한들 양념이 다르면 맛차이가 많이 나겠지만 국내산인지 수입산인지에 따라서

그 맛도 많이 달라진다고 봅니다.

양평정통춘천닭갈비는 국내산 닭고기만을 이용해서 더 맛이 좋은 것 같아요.

 

 

고기가 어느정도 익자 양배추며 깻잎이며 떡볶이며 한데 어우러진 야채쟁반이 나왔습니다.

저 양념은 살짝 찍어먹어보고 싶었는데 워낙 순식간에 불판에 부어져서 그러지는 못했네요.

 

 

요기 휙휙~ 조리 휙휙~ 현란한 쟁반과 쇠주걱을 이용하여 양념과 야채를 마구 섞고있는 중입니다.

야채가 익어야해서 계속적으로 비비는 건 아니고 적당히 비비다가 잠시 야채숨을 죽이고 다시 비비다가 야채숨을

죽이고 이러기를 수차례합니다.

 

 

지금은 야채숨을 죽이고 있는 단계로 보시면 되겠네요.

양평 닭갈비 특징은 음식이 다 완성되어서도 야채의 아삭한 맛을 느낄수가 있습니다.

이유는 앞에서 알 수 있듯이 고기를 먼저 익히고 야채를 나중에 볶기때문인 것 같아요.

그거 아니면 따로 설명할 방법이 없습니다.

 

 

음식이 다 완성이 됐습니다.

비주얼을 보시면 왜 양평 먹거리로 닭갈비 추천을 드렸는지 이해가...조금은 되실까요?

저건 진짜로 먹어본 분들만이 아실겁니다.

솔직하게 여기는 점심 저녁 손님 구분이 없고 꾸준하게 손님들이 들어옵니다.

저희도 3시넘어서 갔는데 손님들은 계속 들어왔거든요.

 

 

어디서 봤는데 여기가면 우동사리는 꼭 넣어서 먹으라는 후기가 많죠.

저희도 갈때마다 우동사리를 추가로 넣어서 먹는데 이유가 있습니다.

저런 볶음우동은 어디서도 쉽게 먹을 수 있는 사리가 절대 아니거든요.

쫄깃한 면발이 살짝 매운맛도 들지만 워낙에 맛있는지라 양평 닭갈비엔 반드시 우동을 넣어야된다고 봅니다.

 

 

너무나도 맛있게 먹고온 양평 닭갈비.

양평 먹거리가 꽤 많은 것은 알곤 있지만 정통춘천닭갈비의 요리는 꼭 먹어봐야 된다고 봅니다.

이유가 없습니다. 맛있는데 이유는 필요가 없으니까요.

 

이태원 남자큰옷을 찾는다면 국제아케이드상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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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시장 근처에 있는 국제아케이드상가로 왔습니다.

이태원역과 녹사평역 중간에 있는 곳인데 여기는 지난번 지하에 있는 여성큰옷을 보러 갔었어요.

2층에는 남자큰옷을 파는 곳인데 이 날은 남자큰옷을 보러간거죠.

친구중에 덩치가 아주 좋은 친구가 있거든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여러업체상호가 있는데 국제큰옷은 찾기가 굉장히 편합니다.

올라가자마자 바로 보이니까요.

 

 

남자큰옷, 케쥬얼, 빅사이즈 없는게 없다고 보면 됩니다.

제가 이태원 남자큰옷때문에 여러군데 보러갔지만 여기만큼 옷이 많은 곳은 못봤습니다.

스타일도 다양하고 사이즈도 다양하고 디자인은 말할것도 없습니다.

 

 

추운 겨울인지라 안에 받쳐입을 옷과 외투를 찾는 중입니다.

까만색 티도 이쁘고 그 옆에 있는 눈모양의 티도 이쁘고 고르기가 넘 어렵네요.

그 뒤로 걸려 있는 옷들도 맘에 드는게 참 많은데 한정된 돈으로 잘 초이스할지 걱정이 되네요.

 

 

네오프랜소재로 보이는 검은색 후드집업 이거는 샀습니다.

재질도 독특하고 입었을때 따뜻함이 느껴지더군요.

안에 기모가 있어서 참 맘에 든 옷인데 오늘같이 추운날은 좀 어렵구 날 풀리면 입기 좋은 옷이라 생각됩니다.

이런건 무조건 구입!

 

 

다 보여드리긴 어렵지만 국제큰옷은 이태원 남자큰옷 대표답게 없는게 없습니다.

빅사이즈 정장, 코트, 왕구두 등등 기성복도 많이 준비가 되어있네요.

무튼 남자옷에 관한건 대부분 있다고 생각됩니다.

 

 

맘에만 두고 끝내 사지 못한 항공점퍼입니다.

둘 다 이뻐서 참 고민이 많았는데 가져온 돈이 적은지라 계속 만지작만지작만 했네요.

다음에 올 때도 있을지...있었으면 좋겠는데...

 

그래도 친구랑 맘에드는 옷을 2벌정도씩 구입해서 참 좋았습니다.

특히나 등치좋은 친구가 여기 정말 괜찮다고 하더군요.

워낙 덩치가 좋아서 왠만한 브랜드는 거의 포기를 하고 사는 친구인지라...

아무튼 이태원 남자큰옷은 국제큰옷이 젤 만족스러운 것 같아요.

월급타면 다음에 또 같이 오기로 했습니다.

 

여자 겨울 아우터 패셔너블하게 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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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겨울 아우터 예쁜 곳을 찾았어요.
국제큰옷이라는 이름인데 여긴 정말 괜찮은 스타일의 겨울 옷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사이즈가 어디까지 있느냐고 물어봤더니 5xl까지 주문제작을 해놓으셨다고 해요.
와우.. 그래도 이렇게까지 큰 게 있는 곳은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아무리 큰 옷을 입는 사람이라도

다 커버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요런 귀욤귀욤한 떡볶이 코트도 있어요.
왠지 학생 분위기가 물씬 풍기겠는걸요.
아주 추운 겨울 날에는 입기 힘들 것 같고 살짝 쌀쌀한 기운이 도는 날 몇겹으로 옷을 겹쳐있고 목도리를

돌돌 말고 다니면 귀여움을 떨칠 수 있을 것 같아요.
겨울 옷들은 너무 어두운 색만 입기보다는 가끔은 이렇게 밝은 톤으로 느낌을 살려 주는 것도 괜찮아 보이더라구요.

 

 

패션을 위해서는 추위를 감수해야 한다고 하는데 저는 절대 그렇게 못하겠어요.
그래도 추운날은 이런 걸로 꽁꽁 싸매고 다녀야지 않겠어요.
우리나라 날씨가 워낙 변화가 심하다보니까 추울 때는 말할 수도 없게 춥잖아요.
얇은 코트류만 가지고 있다가는 굉장히 후회를 많이 하게 돼요.
이정도 두께의 여자 겨울 아우터 하나씩은 마련을 해야겠더라구요.

 

 

딱 입어보고 나면 패션이고 뭐고 따뜻한게 제일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그 안에는 요런식으로 두꺼운 원단으로 된 옷을 받쳐 입는 것도 좋아요.
원래 옷은 여러 겹을 겹쳐 입는 게 두꺼운 거 하나 입는 것보다 더 따뜻하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저도 유러피안 스타일로 이것저것 여러개를 겹쳐입기도 했어요.
그걸 보고 제 친구들은 유럽거지 같다고들...정말 거지와 패셔니스타는 한끗차이인 것 같네요.

 

 

저는 소화하지 못할 스타일이지만 요런 옷들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이곳에 올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정말 폭이 다양해요.
한가지 종류만 있는 게 아니고 누가 오든 자기가 원하는 걸 고를 수 있달까요.

 

 

그래서 저는 친구들과 이곳에 들르면 각자 떨어져서 자기 취향에 맞는 옷을 고르곤 해요.
정말 사람마다 다 원하는 게 다르고 개성이 다른데 이곳에는 그런 것들이 다 모여져 있어요.
사장님의 눈썰미가 대단하다고밖에는 생각이 안 들어요.

 

 

예전에는 큰옷들이 이렇게 괜찮게 안 나왔었는데 이제는 일반 사이즈 기성복 몫지 않은 여자 겨울 아우터가

많이 나와 있어서 여기서 구입해 입어도 브랜드 명품을 입은 것 같은 기분이에요.

 

 

여자 겨울 아우터가 워낙 종류가 많기 때문에 상당히 심혈을 기울여서 골라야하는 머리아픔이 있지만

그 가운데에서 저에게 딱 맞는 스타일을 골라냈을 때의 기쁨이란 정말 아는 사람만 아는 재미가 아닐까 해요.

 

20대남성정장 부담없이 착한 가격으로

일상라이프



 

사회 초년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건 20대남성정장 브랜드인 것 같아요.

저도 10만원 초반에서 20만원대 사이의 정장들을 주로 구입해서 입었었으니까요.
그런데 품질면에서는 많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더라구요.
오래 입지도 못하고 만듦새도 그리 좋지 않구요.
원단도 무난한 정도를 사용하기 때문에 가성비는 그다지 좋지 못하다고 생각해 왔어요.

 

 

안그래도 사촌동생이 이번에 20대남성정장 한 벌 사러 간다길래 이태원에 있는 썬스타양복점을 소개시켜 줬어요.
여기는 중저가남성정장브랜드랑 가격도 비슷하면서 훨씬 좋은 퀄리티를 보여주는 곳이거든요.
여기 맞춤을 하는 곳이 아니냐고 엄청 비싸지 않느냐며 부담스러워하는 녀석을 억지로 데리고 왔는데
가격을 보더니 정말 저렴하다고 좋아하더군요.

 

 

좋은 양복은 원단만 만져봐도 그 가치를 알 수 있어요.
자기가 평소에 입고 다니던 것과 비교해보면 고급진 느낌이 확 난다고
그런데 가격이 어떻게 이렇게 저렴할 수 있느냐고 묻더라고요.
이곳은 맞춤을 만드는 공장에서 제작하는 옷들이기 때문에
퀄리티는 높이고, 일반 사이즈로 여러벌 제작하기 때문에 단가를 낮추었죠.
그래서 저렴한 가격에 맞춤 몫지 않은 디테일을 가질 수 있는 거예요.

 

 

저도 이 집을 알고 난 뒤로는 맞춤만 하지 않고 종종 기성복을 구입해서 입곤 해요.
가격적으로 저렴한데다가 옷도 잘 나오다보니까 부담없이 평상복으로 입기에 좋더라구요.
중요한 자리에는 맞춤을 입고 나가고 말이지요.
그렇게 그때그때 입을 옷을 조절해서 입으니까 의복비로 나가는 부담도 많이 줄어서 돈을 아낄 수 있었어요.

 

 

재미있었던 건 다른 기성복집과 다르게 옷의 사이즈가 정말 다양하다는 거였어요.
이정도 크기의 옷을 찾을만한 거구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말도 안되는 사이즈의 옷들도 있었거든요.
다리 한쪽에 제 허리까지 들어가는 그런 사이즈 말이지요.
그래서 빅사이즈를 입는 분들도 이곳을 알게 되면 이 매력에서 헤어나지 못할 것 같아요.
요즘 이케아라던가 그런 곳들이 유행하는게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퀄리티 때문이잖아요.
자기도 모르게 막 지르게 되고 말이지요.

 

 

기성복을 잘하는만큼 맞춤도 상당히 훌륭한 곳이에요.
한쪽에는 이렇게 와이셔츠랑 슈트 원단이 진열되어 있어서 원하는 원단을 만져보면서 골라볼 수 있어요.
얼굴 색이랑 잘 맞는지 꺼내어 대볼 수도 있고 말이지요.
자주 맞춤을 하는 편인데 그럴때마다 대접을 제대로 받는 느낌이라서 어색하면서도 기분이 좋아져요.
스스로에게 뭔가를 선물하는 듯하기 때문에 자주는 아니더라도 종종 맞춤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죠.

 

 

그래도 다른 비싼 정장집들에 비하면 정말 저렴한 가격에 맞춤을 할 수 있어요.
백화점의 브랜드 있는 양복들과 비교해도 차이가 안 날 정도예요.
이렇게 싼 가격에 맞춤을 해도 되냐 의아할 정도이지요.
그런데도 맞춤은 왠지 너무 비쌀 것 같다는 선입견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서 별로 찾지 않는 모양이에요.
그래도 제 주변은 제가 입고다니는 걸 보고서 저처럼 맞춤으로 넘어온 사람들이 많아요.
외국 명품 브랜드를 구입하느니 이 편이 훨씬 좋거든요.

 

 

이곳은 정장 말고도 구두를 같이 판매해요.
이것도 중저가남성정장브랜드에서 판매하는 것보다 훨씬 고퀄리티이기 때문에 구두 전문점에 가는 것보다

오히려 나을 때가 있더라구요.
그러고보니 20대남성정장 관련해서는 여기 말고 다른 매장을 근래 간 일이 없더라구요.
그만큼 저한테는 믿음을 주는 확실한 이태원 썬스타양복점이었습니다.